[카테고리:] 정세와 논평

정우형 열사 대책위원회 성명서 – 우리는 고발한다.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한 노동자를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을.

전국삼성전자서비스 해고자 복직투쟁위원회에서 복직을 위해 싸우던 정우형 열사는 지난 2일 이재용 부회장에게 “나는 노조파괴공작의 피해자“라는 제목으로 거짓 사과 말고 해고자 복직을 통해서 진심으로 사과하라는 내용의 편지를 등기로 보냈다. 이재용 부회장은 열사의 서신을 수취거부를 하였다. 고인은…

[전선] 142호 5-2 한국 사회의 ‘공정성’은 권리 침해를 정당화하는 논리에 불과하다.

김파란 ㅣ 농민 우리는 결코 깨지지 않을 거 같은 현재의 상태에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아 한다. 왜 내가, 내 아이가 이런 차별과 배제 속에서 죽어가야 하는지를 말이다. 그래야 지금의 구조가 흔들린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지금의…

[전선] 142호 5-1 노동계급은 윤석열 정부를 어떻게 맞아야 할까?

이을재 [ 노동전선 공동대표 오늘 2022년 5월 9일.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였다. 이 나라의 앞날이 걱정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인성과 역량 면에서 많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다.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수많은 정치인, 행정관료들이 메워줄 수…

132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이하며] 더욱더 큰 파고를 뚫고 변혁의 전망을 세우고 전진하자.

지구 한 쪽에서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현장에선 빈발한 산재사망 사고, 절망에 처한 흔한 일가족의 자살, 대책 없는 실업과 반실업, 노인들의 고독사, 장애인들의 이동권 및 생존권 투쟁, 청년들의 생존을 위한 몸부림 등은 132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이한 한국사회와 지구촌의…

[전선] 141호 4-5 과거에서 오늘을 찾고, 오늘부터 미래의 투쟁을 준비하자!

과거에서 오늘을 찾고, 오늘부터 미래의 투쟁을 준비하자! – 김진숙 지도위원 교육을 다녀와서 이효정 l 노동자투젱 ‘꽝!’ 한 조그마한 여자가 있는 힘껏 왼쪽 발을 굴렀다. 그리고는 쩌렁쩌렁하게 외쳤다. “여러분!!!!!!!!!!!” 그 작은 체구 어디에서 저런 우렁찬 소리가…

[전선] 141호 4-4 비정규직 노동운동 어디로 가야 하나

조남수 l 노동전선 정책국장 1 들어가는 말 지금 이 땅의 노동운동에서 비정규직 운동의 중요성이 강조된 지는 아주 오래되었는 것 같다. 그만큼 현재 비정규직 노동문제가 심각하다는 반영임과 동시에 최근에 고용이 전적으로 비정규직의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고, 비정규직을…

[기자회견] 동국제강은 노동자 목숨을 파리 목숨처럼 취급하지 말라!

[기자회견문] 동국제강은 고인의 죽음을 파리 목숨처럼 취급하지 말라. 2022. 3. 21. 09:25경 동국제강(주) 포항공장의 크레인 기계보수 하청업체(창우이엠씨) 소속 노동자 이동우씨(38세)가 동료 작업자들과 함께 30톤 천정크레인 보수(교체)작업에 투입되었다가 갑작스런 천정크레인 및 케이블릴의 작동으로 인해 케이블릴휠에 걸었던…

러시아는 전쟁을 중단하라! Russia Stop War!

<기자회견문>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공동실천 러시아는 전쟁을 중단하라! Russia Stop War!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에 따르면 3월 24일까지 우크라이나의 민간인 사상자는 3,000여 명에 달한다. 또한 인구의 4분의 1에 해당되는 1천 만 명 이상이 난민 신세가 됐다. 오늘날…

[전선] 141호 4-3 새로운 사회를 위한 투쟁의 깃발

김수미 l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통령 선거 이전에 발간된 『현장과 광장』 5호를 대선이 끝난 후 읽게 되었다. 대선의 시기에 즈음하여 대통령 선거에 임하는 변혁운동 진영의 전술 문제에 대하여 자세히 다뤄놓은 글들을 다시 한번 읽으면서 어떤 전술이건 우리…

[전선] 141호 4-2 한진재벌과 투기자본에 의해 쫓겨나는 칼호텔 노동자

임기환 l 민주노총 제주본부장 한진재벌과 부동산투기자본에 의해 칼호텔 노동자들이 일터에서 쫓겨나고 있다. 부동산 불로소득을 노리는 자본은 호텔을 헐고 주상복합아파트를 짓겠다며, 지난 3월 2일부터 8일까지 일방적인 희망퇴직을 강행했다. 그 결과 대상자 190명 중 115명이 일자리를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