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정세와 논평

[전선] 139호 2-4 노동자들의 처절한 목소리를 들어라.

2022 대선시기 1차 공동실천 ‘이구동성’ 참가기 박혜영 l 박해규 자살시도 피해대책 가족위원회 회사 앞 집중집회 대신 서울고용노동청 앞으로 갔다. 기쁘게도 발언할 기회를 얻었는데 또 울어버렸다. 여러 단체들이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을 상대로 하는 투쟁에 대해 알게 된 감사한…

[전선] 139호 2-3 소리 내면 죽는다

[영화평] 소리 내면 죽는다 하영진 l 현대사상연구소 연구원 1숨 죽여 보게 되는 것이,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이 바짝 긴장하여 숨 죽여 볼 수 있어야 하는 것이 공포영화라고 한다면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A Quiet Place)는…

사회주의 대통령 후보로 나선 이백윤 동지를 지지하며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대한민국 정치가 노동자, 서민들의 민생은 외면한 채, 점점 더 가진 자들의 이전투구와 권력 대결로 혼란과 혼탁을 더해 가고 있다. 1%도 안 되는 기득권 가진 자들이 법과 선거의 이름을 팔아 99%의 노동자, 농민과…

[전선] 139호 2-2 2000년 전과 2022년

전우재 ㅣ 대경 노동전선 실업. 실업. 실업! 온통 일자리 이야기뿐이다. 유명 대선후보들은 앞다투어 일자리 공약을 발표한다. 한 후보는 디지털 산업 생태계를 새로 만들어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한다. 또 다른 후보는 국가가 아니라 민간에 역할을 더 주어…

노동전선 소식지 (통권138호, 2022.2.3)

노동전선은 그간 《전선》지 글을 지속적으로 발표해 왔습니다. 논평이나 성명서, 각종 회원이나 비회원이 기고한 글입니다. 2022년 새해 들어서, ‘확장한’ [노동전선 소식지]를 발행합니다. 그 내용은, 그간의 발표하고 있는 글에 <현장 투쟁 소식>을 추가한 형태입니다. ‘확장된’ 《전선》 지는.…

[전선] 139호 2-1 한국 정치는 어디까지 퇴보할 것인가?

김파란 ㅣ 농민 : 윤석열의 발언 모두를 정치역사의 박물관으로 보내야 한다. : 당대의 일어나는 모든 부조리는 현실의 노동 실태에서 파악해야 한다. (프랑스 내전 – 파리코뮌) 내가 맛없고 조금 딱딱한 빵 먹더라도 사회구성원의 일부인 제빵 노동자들의…

[전선] 138호 1-8 누가 내 쏘련을 옮겼을까?

자본주의 역사 바로알기를 읽고 임장표 ㅣ 서울 노동전선 회원 《자본주의 역사 바로알기》는 1936년 리오 휴버먼이 쓴 책이다. 필자는 해당 서적에 대해 서평을 쓰던 중 문뜩 다른 사람들이 쓴 서평의 내용이 궁금해졌다. 구글에 ‘자본주의 바로알기 서평’이라고…

[전선] 138호 1-7 내용적 풍부함이 돋보였던 현장과 광장 5호

박한솔 ㅣ 대경 노동전선 회원 ‘읽기’ 자체가 고역일 때가 있다. 나름 또래에 견줘 활자를 즐긴다고 자부하는데도 그렇다. 컨디션이 좋은 날이면 책장을 넘기는 속도가 평소보다 두 배쯤 빨라지지만 상태가 영 별로인 날에는 문장들의 틈바구니에서 헤매다가 몇…

[전선] 138호 1-6 노동자 공화제로 불평등을 타파하자!

양준호 ㅣ 인천대학교 교수 요즘 보니, 진보(좌파)정치진영 일각에서 다시 ‘불평등’을 슬로건으로 내건 ‘피켓시위’를 치고 나왔다. 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진보정치/진보운동의 핵심어인 점에서 나는 크게 동의하고 또 지지한다. 그러나 이들이 이 ‘불평등’을 어떻게 해소해야 하는지에…

[전선] 138호 1-5 이재명-민주당 정말 이대로 안 된다

이을재 ㅣ 노동전선 공동대표 지난 10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밝힌 교육정책을 보면 탄성이 절로 나온다.“이게 민주당 교육정책인가? 국민의힘 교육정책인가?”민주당이 국민의힘과 다를 게 없다고 이미 생각하고 있었지만, 선거공약이니까 빈말로라도 들어볼 만한 내용이 있지 않을까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