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정세와 논평

[전선] 133호 7/8-4 노동전선 주최 대선 토론회를 보며

_ 운동은 각자 입장의 현실가능성, 진보적 요소를 찾아 하나로 통일시키는 것이다   * 이 글은 <노동전선> 대선 토론회에 대한 선전편집위원회 평가서이다. 물론 편집위원회 내부에서도 이 평가서에 대해 대체적으로 공감하면서도 현재로서는 직접적인 대선 개입 보다는 투쟁하는…

[전선] 133호 7/8-3 미국경제의 현황과 전망

노동전선 정책위원장 미국 경제의 경기 순환 주기를 공식적으로 확정짓는 전미경제연구소(NBER)가 지난 7월 19일에 2020년 2월 정점을 찍은 경기가 2개월 뒤인 4월에 저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그래서 이번 경제위기는 단 2개월 지속되었고 역사상 최단 경제위기로 기록되기에 이르렀다.…

공동성명 문재인 대통령에게 고함

문재인 대통령에게 고함국정농단 범죄인 이재용의 특별사면·가석방은 불가하다! “대통령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사면·감형 또는 복권을 명할 수 있다.” 헌법 제79조에 규정되어 있는 대통령의 권한이다. 국회의 동의가 필요한 일반사면과 달리 특정 범죄인을 콕 찍어서 하는 특별사면은…

[전선] 133호 7/8-2 부르주아의 오만과 편견을 넘어서서

박한식 강국진의 <선을 넘어 생각한다>를 읽고 은영지 l 사드저지 평화활동가 <선을 넘어 생각한다>라는 제목을 보았을 때 개인적으로 떠오르는 두 가지가 있었다. 유무형의 온갖 선들이 그물망처럼 그어져 차별과 편견, 장애물로 작용하는 천박한 자본주의 풍경이 그 첫…

[전선] 133호 7/8-1 4호 서평 : 개별성의 지양을 통해

한동백 l 자유기고가 노동자계급의 참된 계급 투쟁은 오로지 착취 사회의 모순에 관한 노동자의 자각을 통해서만 성립할 수 있으며, 오로지 이에 근거해야만 그 투쟁이 최종적인 승리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점에서 현실 정세 인식, 이론적…

[전선] 132호 6-5 금속노조 공동결정법 및 민주적 산업전환위원회에 대해

_ 노사협조와 양보로 점철된 독일 ‘노동운동’ 사례가                              우리 운동의 전망이 될 수 있는가? 금속노조(위원장 김호규)의 노사공동결정법과 노사정(정부 대표 6인/사용자대표 6인/취약계층 및 시민사회단체…

[전선] 132호 6-4 “2021년 민주노총 총파업”은 사회변혁을 향한 신호탄!

양동규 ㅣ민주노총 부위원장 항쟁의 계절 6월을 지나면서 2021년 투쟁이 궤도에 오르고 있다. 마치 문재인정부의 우경화에 비례하듯이 터져 나오는 산재 사망, 공공부문 비정규직 직접고용 투쟁, 폭력적인 구조조정은 ‘10대 경제 대국이라는 명성‘과는 완벽히 불일치 하는 야만적 현실이다.…

[전선] 132호 6-3 “우리는 충분히 보았고, 그래서 고발한다”

김태우의 <냉전의 마녀들>을 읽고 은영지 ㅣ 사드저지 평화 활동가 성주군에서도 외진 골짜기에 있는, 밤이면 별이 쏟아져내린다는 아름다운 마을 소성리는 2017년 4월 불법 미제사드가 배치되는 바람에 하루 아침에 전쟁터가 되어 버렸다. 최근엔 문재인 정부의 국방부가 사드기지공사…

현대중공업 정씨일가의 하수인, 산업은행장 이동걸은 그 입을 다물라

산업은행 이동걸 행장이 6월 14일 기자인터뷰를 진행했다. ‘대우조선 매각이 현대중공업 정씨일가 이익몰아주기라는 비판이 있다’는 질의에, 이동걸은 “대우조선의 근본적 정상화”를 위해 매각을 추진했고, “헐값매각·재벌특혜라는 비판은 근거가 없”으며, “부실기업을 무조건 지원하고 국유화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공동성명] 금속노조는 공동결정제 요구안을 폐기하라

금속노조가 6월 24일부터 7월 23일까지 공동결정제 10만 청원에 나선다고 한다. 금속노조는 본격화하는 산업재편에 대응해 ‘노동의 참여가 보장된 정의로운 산업전환’이라는 기조로 정부와 국회에 ‘정의로운 산업전환을 위한 공동결정법 제정’을 요구한다. 공동결정법은 두 축으로 구성된다. 첫째로 전국·산업‧업종‧지역에서 산업전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