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정세와 논평

[전선] 136호 11-2 전쟁으로 먹고사는 광기어린 나라, 미 제국주의

-김남기의 <반공주의가 외면하는 미국 역사의 진실> 을 읽고 은영지 ㅣ 평화 활동가 소시민으로 살다보니 경찰서 갈 일이 없던 내가 성주경찰서에 출두하라는 요구서를 받았다. 소성리에서 사드철거투쟁하는 과정에 불법사드기지로 들어가는 공사차량을 막으려고 길 위에 퍼질러 앉아 있었다고…

[전선] 136호 11-1 “110만 조합원 민중경선으로 대선판을 흔들자!”

110만 민중경선과 대선투쟁은 총파업투쟁의 상승 발전! 양동규 ㅣ 민주노총 부위원장 코로나19는 노동자 서민의 삶을 흔들고 위협했다. 코로나19에 대한 대응도 불평등했고 결과도 불평등했다. 노동자들은 일자리를 잃었으나 부자의 자산은 증가했고 불평등은 심화되었다. 코로나 19의 위력 앞에서 4차…

[전선] 135호 10-5 ‘정의로운 산업 전환’은 가능한가?

조남수 l 현장실천 사회변혁 노동자전선 1 들어가는 말 이 땅에서 변혁운동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주체들에게 유령처럼 퍼지는 무수한 서구 담론만큼 따라 잡기 힘든 것은 없는 듯 보인다. 물론 현실운동을 고민하는 주체들은 구체적 현실에 대해 끊임없는 분석을…

[전선]135호 10-4 대우조선 매각 철회 투쟁

강태완 l 대우조선 지회 편집4부장 3월 17일 ~ 10월 1일 공정위 천막농성 9월 8일 ~ 9월 15일 경남 기자재 밸트 사수와 대우조선 매각 철회 천리길 도보행진 9월 17일 ~ 10월 1일 지회장 청와대 사랑채 1인…

[전선] 135호 10-3 민주주의마저 쓸모없는 세상을 향해

레닌의 국가와 혁명을 읽고 전우재 l 대경전선 회원 『국가와 혁명』은 단행본 분량의 발제문 같은 책이다. 『가족, 사유재산, 국가의 기원』, 『공산당 선언』, 『프랑스 내전』을 상세히 해설하고, 당대 베른슈타인이나 카우츠키가 주장하던 개량주의 흐름을 비판한다. 책은 앞서 언급한…

[전선] 135호 10-2 프롤레타리아 혁명 역사를 만든 특별한 우정

H 겜코브의 마르크스ㆍ 엥겔스 공동전기 <두사람>을 읽고 은영지 ㅣ 평화활동가 1. 들어가는 글 지난 10월 20일, 이 땅의 노동계급의 희망인 민주노총이 총파업을 실행, 자본계급과 그에 기생하는 문재인 부르주아 정권에 타격을 주고자 했으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전선] 135호 10-1 권리를 권리답게 보장하는 「장애인권리보장법」 우리의 힘으로 쟁취하자!

정다운 ㅣ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활동가 지난 8월 2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제23차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로드맵」과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및 장애인복지법 전면개정 추진방안」을 의결하였다. 이로써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하고 국정과제로도 채택하였던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이 2021년 연 내…

[전선] 134호 9-5 종전선언과 대북적대는 화해 불가능한 대립물이다 _ 말로는 종전선언 행동으로는 적대정책, 문재인 정권의 자가당착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 22일 유엔총회 남북미, 남북미중 4자가 참여하는 종전선언을 제안하는 연설을 했다. 그런데 이율배반적으로 노동존중을 내걸고 그와 정반대되는 노동말살을 일삼고 있듯이, 문재인 정권은 말로는 종전선언을 제안하면서도 실제로는 종전선언과 전면 배치되는 행동을 해왔다. 백보를 양보해 지금까지 그래왔다면 이제 종전선언을 제안한 만큼…

[전선] 134호 9-4 대우조선해양 도보투쟁 참여기 – 고민을 하다

김범수 l 노동전선 회원 아직 여름의 열기가 채 가시지 않은 9월 8일, 대우조선해양 노동자들은 대우조선 서문에서 출발해 천리길 도보행진에 나섰다. 하루도 빠짐없이 도보행진을 하기에는 결코 짧지 않은 8박 9일이라는 기간동안 통영-고성-함안-김해-양산 등 남해안 기자재 산업이…

이미 실패한 대우조선 매각! 중단과 원점 재검토가 답이다!

사상 초유의 5차 수정계약으로 특혜를 지속하고 책임을 미뤄서는 안된다! 대우조선 매각 원점 재검토! 대우조선 노동자들의 상경투쟁을 지지한다! 이번 주 목요일, 9월 30일이면 연장에 연장을 거듭했던 대우조선 매각 계약이 다시금 기한이 만료된다. 2019년 매각이 확정된 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