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정세와 논평

[전선] 130호 4/7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민주당의 참패도 국민의힘의 승리도 아닌 노동·민중진영의 참패!

이을재 ㅣ 전교조 조합원 1. 민주당의 몰락 원인은 간단하다. 한마디로 적폐청산 방기다. 구체적으로 민주당 정권은 전교조 법외노조 3년 방치, 비정규직노동자 해고와 임금차별 방치, ILO 핵심협약과 노동법 개악 연동 등을 포함, 자본가 기득권자 특권층 중심의 사회,…

[전선] 130호 저들의 정치로는 결코 변하지 않는다.

김파란 ㅣ 농민 스물아홉. 나는 영세한 공장의 현장 노동자가 되었다. 첫 출근, 아무런 교육도 없이 작업장으로 투입되었다. 조립반, 도장반, 가공반(프레스반)로 나누어진 공장에서 나는 가공반으로 갔다. 300톤, 500톤…. 프레스들이 금형틀에 끼워져 있는 철들을 탕탕 내리찍는 고막을…

[전선] 130호 역사가 현대사가 되려면

김석정 ㅣ 노동당 정책위원회 의장 “모든 역사는 현대사이다”라는 제목으로 나온 현장과 광장 3호를 받아보았을 때 ‘현대사’인 역사들이 갑자기 생각나서 울컥하는 것이 있었다. 2호 제목인 “영원한 승리의 그날까지”가 뜨거운 에너지와 힘찬 의지를 전달하고 있었다면, 이번 호의…

[전선] 129호 집단해고에 맞서 투쟁중인 부산 신라대 청소노동자들의 투쟁

박문석 ㅣ 부산지역일반노조위원장 신라대가 비정규직 청소노동자 51명을 집단해고 하였다 신라대학교가 학교 청소를 담당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51명을 집단 해고하였다. 집단해고를 철회해 달라고 한 달 이상을 호소하며 싸웠지만 신라대는 청소용역노동자들의 요구를 묵살하였다. 해고된 청소노동자들은 다른 곳에 취업도…

[전선] 129호 야만적인 성과급 제도 당장 폐지하라!

이을재 | 전교조 조합원 촛불정부라면 말이다.동사무소 직원들을 등급을 매기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것이다.경찰관들을 근무를 평가하여 등급을 매겨서 몇 백만원의 차등을 두어 성과급을 지급한다는 것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일인 줄 알 것이다.전국의 모든 공무원들의…

[전선] 129호 투쟁 사업장 방문기, 그곳에도 사람이 있었네

신선식 ㅣ 벌교여중 선식이, 세상 구경에 나서다. 2011년 겨울, ‘전태일을 따르는 사이버노동대학’(전태일 노동대학)을 졸업하였다. 전태일노동대학에서는 자본주의 모순과 사회주의 전망에 대하여 공부하였는데, 졸업을 하면서 자본주의 모순을 직접 확인하고 싶었다. 사회주의 전망이 가능한 것인지 확인하고 싶었다. 조그만…

[전선] 129호 고교 학점제에 대하여

김경엽 ㅣ 경기영상과학고 교사 요즘 고등학교 현장의 교사들은 ‘학점제’ 준비한다고 부산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혹자들은 2025년부터 우리 교육이 그동안의 정책과 매우 다른 결의 제도가 뿌리내린다고 평가를 하고 있다. 통상 교육정책을 전체 학교 현장에 적용 전에…

[전선] 129호 이 사회는 왜 “국가보안법”을 버리지 못하는가!

김파란 ㅣ 농민 : 국가보안법 제정 73년이다 미셀 푸코가 바타이유의 ‘저주의 몫’을 해석하면서 문학이라고 하는 정의가 이 ‘저주의 몫’ 또는 ‘저주 받은 부분’이라는 이 이상의 정의는 어렵지 않은가? 이런 말을 하는데 문학에 대한 가능한 하나의…

[전선] 129호 불온한 경제학에서 길 찾기

김성구의 <경제무식자, 불온한 경제학을 만나다>를 읽고 은영지 ㅣ 사드저지 평화 활동가 경영학과나 경제학과에서 공부하는 사람을 이재에 밝은 세속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다. 인간의 깊은 내면이나 사회구조의 문제를 천착하는 인문학적 소양을 위해 철학과나 사회학과에 가는 게…

[전선] 128호 LG 트윈타워와 민주당

이을재 ㅣ 전교조 LG 트윈타워에서 청소 일을 하는 노동자들 80여명이 2021년 새해가 밝기 하루 전 12월 31일 집단해고됐다. 이유는 빌딩 입주자들의 불만족 때문이란다. 거짓말이다. 해고된 노동자들은 거의 10여 년 동안 LG 트윈타워에서 최저임금이 뭔지도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