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노동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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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쿠바 공화국은 파리코뮌의 계승자이다.

천연옥 l 부산회원 1. 글을 시작하며 쿠바는 한국의 자본가계급이 장악한 언론에 의해서 지독히 가난하고, 카스트로 형제가 60여 년간 장기집권하고 있는 독재국가로 인식되어 왔다. 북과 더불어 지구상에서 없어져야 할 빨갱이 국가로 묘사되고, 북과 함께 미국의 오랜…

〈단체소개〉대학 무상화 – 대학 평준화 추진본부 – 2022년 대선과 대학무상화·대학평준화 투쟁

김학한 l 대학 무상화-대학 평준화추진본부 정책위원장 교육혁명의 깃발을 다시 들다 대학 무상화-대학 평준화 추진본부가 지난해 11월 출범하였다. 대학의 공공성강화와 대학서열화 해소를 목표로 초중등 교육 주체와 대학 교육 주체,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모여 조직을 결성한 것이다. 입시폐지대학평준화…

〈독자후기 〉역사가 현대사가 되려면

김석정 l 노동당 정책위원회 의장 “모든 역사는 현대사이다”라는 제목으로 나온 현장과 광장 3호를 받아보았을 때 ‘현대사’인 역사가 갑자기 생각나서 울컥하는 것이 있었다. 2호 제목인 “영원한 승리의 그 날까지”가 뜨거운 에너지와 힘찬 의지를 전달하고 있었다면, 이번…

〈독자후기 〉역사는 과거와 미래의 대화

박은규 l 삼성피해자 공동투쟁 현장과 광장 3호의 표제는 ‘모든 역사는 현대사이다’였다. 사설학원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내게 의미 있게 다가오는 정의였다. 이 표제를 보고 현대성이란 고정불변이 아니라 늘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이므로 그것이 진보인지 반동으로의 퇴보인지를 냉철하게 판단하는…

[전선] 143호 6-2 코레일네트웍스지부/철도고객센터지부가 또 다시 파업에 나선 이유

서재유 ㅣ 철도노조 코레일네트웍스지부 2020년 11월 9일 코로나19로 서울에서 100인 이상의 집회가 금지되고, 4대문 안에서는 집회 전면 금지로 노동자들이 손발이 묶인 상황에서 ‘20년을 일해도 최저임금, 용역자회사 철폐하고 직접 고용하라! ’라는 구호를 외치며 파업에 나선 철도…

[전선] 143호 6-1 누구도 특권을 가질 수 없다

김파란 ㅣ 농민 대중에게 위임을 받은 공직자들이 받는 평균임금은 노동자들 평균임금 이상을 받을 수 없다. (파리코뮌) 프랑스 내전으로(파리코뭔) 취해진 사회적 조치중에 ‘공직자들이 노동자 평균 이상의 임금을 받을 수 없다’ 라는 원칙이 있었다. 3개월 남짓 존재했던…

[기자회견문]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위원들은 세월호 침몰원인 반드시 결론내라!

[기자회견문]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위원들은 세월호 침몰원인 반드시 결론내라! 1.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이하 사참위)의 위원 임기가 법이 개정되지 않는 한 6월 10일이면 끝난다. 현재 사참위에서 마지막 남은 의결과제는 세월호의 침몰원인이다. 최악의 경우 지난 선체조사위원회(이하 선조위)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결론이 나지…

[전선] 142호 5-7 진보정당 없는 선거, 보이콧이 인민의 권리다

은영지 l 사드저지 평화활동가 지방선거일도 몇 시간 남지 않았다. 사회주의자라고 자부하고 있고 사회주의 건설에 헌신하고자 한 ‘나’였지만 이 썩어빠진 부르주아 선거판에서 한 번도 투표를 빼먹은 일이 없었다. 고민할 것도 없이 늘 진보정당에 투표했고 내가 사는…

[전선] 142호 5-6 ‘당연한 전제’를 의심하라-《인권을 외치다》를 읽고

박한솔 ㅣ노동전선 회원 ‘권리’가 차고 넘친다. 차별없는 노동권, 죽지 않고 일할 권리와 더불어 ‘120시간 일할 권리’, ‘“부정식품” 먹을 권리’1)도 어엿한 권리다. 도무지 양립할 수 없는 이들 권리는 120시간과 부정식품에 가중치를 부여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를테면 국민의힘…

[전선] 142호 5-5 전쟁을 부추기는 자본주의 패권주의를 멈추어라

김동성 ㅣ 노동당 우크라이나전쟁은 자본주의 세계패권진영인 미국과 유럽연합이 그들의 자본영토를 확장하기 위해 나토를 앞세워 러시아 턱 밑까지 동진하다가 러시아와 미국의 대리전이 되면서 장기화하고 있다. 전쟁에 다량의 고가의 무기들이 소모되면서 양국은 막대한 인명피해와 전쟁비용을 치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