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보다 더 악랄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인종청소, 당장 그만두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 학살 행위가 인간의 인내 범위를 넘은 지 오래다.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학살은 인류 역사상 가장 반인도적 범죄 중 하나인 나치의 홀로코스트보다 더 악랄한 인종청소에 해당한다.
나치의 유대인 학살은 2차 세계대전 중인 1941년에서 1945년에 진행되고 끝이 났지만,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학살은 1948년 이래 80여년간 멈춘 적이 없다. 최근 2년 동안 유례없는 대량의 인종청소가 집중되고 있을 뿐이다.
유대인들이 나치에게 당했던 박해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인종청소의 변명이 될 수 없다. 팔레스타인의 이스라엘에 대한 지속적인 테러 행위 또한 이스라엘의 80년에 걸친 팔레스타인 학살과 억압에 대한 저항일 뿐,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인종청소에 어떤 정당성도 부여하지 못한다.
나치보다 더 악랄한 이스라엘의 인종청소는 당장 멈추어져야 한다.
최근 이스라엘의 학살 행위는 상식과 인내의 범위를 넘어서고 있다. 구호 선박에 대한 공격, 민간인 밀집 지역에 대한 연속적인 폭격은 물론이고 하루에만 170곳을 공격하는 등 그 폭력의 도가 극에 달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1년여 만에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희생자는 최소 6만 5천 명이고, 부상자는 16만 명을 넘었다.
가자 최대 도시인 가자시티에 대한 대규모 폭격과 지상군 투입 이후, 70만 명 이상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피난길에 올랐고, 주민의 70%가 삶의 터전을 잃었다. 식량·의약품 등 인도적 구호마저 차단되어 현지 상황은 더욱 참혹해지고 있으며, 구호 선박마저 공격당해 지원국 군함이 동원되기에 이르렀다. 2025년 9월 UN 보고서에 의하면 굶주림으로 390명이 사망했고 이중 140명이 어린아이였다.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각국 정상들 또한 “가자에서의 전쟁을 멈춰야 한다”며, 이스라엘 정부의 폭력과 학살을 규탄하고 있다.
유엔 조사위는 이스라엘이 집단학살(제노사이드)에 해당하는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공식 보고서를 채택했으며, 앰네스티 등 인권단체도 이스라엘의 체계적 인권침해, 구호물자 차단, 의료진 살해 행위 등을 국제법 위반임을 분명히 확인하고 있다.
노동전선은 이스라엘 정부의 팔레스타인 학살 정책이 결코 정당화될 수 없는 범죄 행위임을 분명히 확인하며 규탄한다.
우리는 즉각적인 폭력 중단, 구호 통로 개방, 팔레스타인 주민의 생존권 보장 등을 위한 국제사회의 실질적 조치를 촉구한다.
또한, 한국 정부와 세계 각국에 이스라엘과의 군사·경제협력 전면 중단을 촉구한다.
노동전선은
모든 노동자와 억압받는 이들과 연대하여 팔레스타인의 평화 실현을 위해 투쟁할 것이다.
- 이스라엘은 집단폭력, 인종청소, 가자지구 학살을 즉각 중단하라.
-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의 인종청소를 중단시키기 위한 실질적 조치를 결단하라.
2025년 9월 26일
현장실천사회변혁노동자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