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정세와 논평

[전선] 146호 9-3 극우(파시즘)으로 나아가는 자본주의

김동성 ㅣ 노동당 자본주의 패권국가 미국과 그 추종국들인 유럽에서 극우(파시즘)가 활개를 치고 약진하고 있다. 소위 북유럽복지국가인 스웨덴자본주의도 예외가 아니다. 자본주의가 위기에 처하면 지배계급은 언제나 민주주의가 아니라 극우(파시즘)으로 나아간다. 자본주의 착취사회에서 민주주의와 평화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미국과…

[전선] 146호 9-2 역사를 알아야 현재를 극복할 수 있다. – 세계노동운동사를 읽고 –

박한솔 l 노동전선 회원 자본주의의 ‘역사적 소명’은 무엇인가? 그것은 ‘최후의 생산물’로서 사회주의로의 이행의 전제 조건을 창출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하필 자본주의가 사회주의의 전제 조건을 만드는가? 자본주의가 이전 시기와 비교할 수 없는 급속한 생산력의 발전을 이룩했으며,…

[전선] 146호 9-1 폭력이 뭘까? : 그 시신 석탄 자루에 수습해라…

김파란 ㅣ 농민 이 시대에 가장 흔한 말이 ‘사회를 바꾸자’ 라는 말이다. 이 말은 진보, 보수 똑같이 한다. 그런데 기존 체제가 가진 근본적인 문제를 바꿀려면 그 체제의 틀을 파괴해야 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 틀을 조금이라도…

[전선] 145호 8-5 끝까지 간다 악덕 자본에 맞서는 질긴 노동자들

민주연합노조 해운지부 투쟁이야기 고태은 l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운영위원, 싸우는 노동자를 기록하는 사람들 싸람 기록자 선원노동자들의 노조할 결심 씨스포빌과 정도산업은 강원도 강릉항과 동해항 두 곳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오가는 여객선을 운항하는 회사다. 두 회사는 이름이 다르지만, 같은…

[전선] 145호 8-4 현실주의자가 되고 싶음

지음 ㅣ 예비노동자 나는 타인들에게 주로 ‘몽상가’, ‘현실과 동떨어진’, ‘낙천적인’과 같은 단어들로 말해진다. 누군가는 내게 “너처럼 살면 걱정이 없겠다.”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듣고 곰곰이 생각했다. 나는 걱정이 오히려 많은데. 살면서 단 한 번 ‘현실적’이라는 말을…

[전선] 145호 8-3 세종호텔 투쟁

고진수 l 세종호텔 지부 세종호텔은 올해 57년째 서울 남산아래 명동에서 영업을 해온 4성급 호텔이다. 세종대학교 대양학원 재단이 100%지분을 소유한 수익사업체이고 법인명은 세종투자개발(주)이다. 세종호텔노동조합은 설립된지는 30년이 넘었고 한국노총소속으로 지내왔고 2011년 복수노조법이 시행되면서 세종호텔노동조합은 10월달에 상급단체를 민주노총…

[전선] 145호 8-2 손배소 문제는 법제의 문제 이전에 노동에 대한 시민적 의식의 전환에서 찾아야 한다.

김파란 ㅣ 농민 대우조선 하청 노조의 파업은 손배소 문제를 뒤로 넘기고 잠정 합의되었다. 조선일보는 이것을 두고 시급 9500원 노동자들이 4.5% 시급 인상을 위해 회사에 8천억원의 손해를 줬다고 선동 중이다. 이건 파업 노조의 노동자들에게 손배소 가압류의…

[전선] 145호 8-1 민족주의는 애국주의인가? 한반도 평화 문제는 단순한 민족 문제가 아닌 계급 문제

전우재 l 대구경북 노동전선 1. 민족주의는 애국주의인가? 한반도가 위험하다. 전쟁 위험에 사로잡혀 있다. 모든 사람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 모든 사람이 관심을 가져야 할까? 한반도는 일촉즉발 상황이다. 실제 군사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전쟁 대비 기구가 설치돼 있다.…

[전선] 144호 7-4 우리는 왜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가

김지음 l 예비 노동자 1. 나는 역사라는 학문을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다. 관심이 없는 쪽에 가깝다. 역사적 사건이 쭉 나열된 도표를 보고 있자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져 온다. 숫자와의 싸움처럼 느껴진다. 그렇지만 역사를 제대로 공부해보고 싶다는 마음은…

[전선] 144호 7-3 세계는 체제전환의 갈림길에 들어서고 있다.

김동성 ㅣ 노동당 세계는 산불과 폭염 등으로 기후위기를 생생하게 강도높게 체험하고 있다. 따라서 지구온난화를 가속화하는 화석에너지로부터의 탈피는 불가피하다. 동시에 지구를 반영구적으로 오염시키는 핵에너지로부터의 탈피도 불가피하다. 이처럼 에너지소비 대감축과 동시에 신재생에너지로의 대전환은 임박한 시대적 과제이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