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정세와 논평

[전선] 150호 1-1 한전 적자? “너 딱 걸렸다”

이을재 ㅣ 노동전선 공동대표 지난해 말 윤석열 정권이 전기 요금 인상 방침을 발표하였다. 전기 요금이 전기 생산 비용보다 적게 책정되어서 한전의 적자를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렵게 되었다는 그럴 듯한 설명이 뒤따랐다. 맞는 말인가? 결론부터 말하면…

[전선] 149호 12-5 아흔 아홉번의 패배, 그리고 단 한번의 승리, 노동자권력 쟁취를 위해!

오세중 ㅣ 노동전선 화물연대 투쟁, 거통고 조선하청지회 투쟁은 매우 큰 성과를 거두었다! 그것은 바로 개별 업종, 한 지역 노동자의 요구조차 정부, 국회, 공권력에 대한 전체 노동자의 전면적인 투쟁을 통해서만이 실현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주었기 때문이다!…

[전선] 149호 12-4 노동자계급이 주도하는 민중권력 쟁취하자!

노동자계급이 주도하는 민중권력 쟁취하자! 소비에트의 현재적 의미 편집자 주 : 변혁운동의 전략과 조직에 관한 논쟁이 왕성하게 논의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기고자가 미약하나마 이 물음에 대한 단초를 제출한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변혁운동을 지향하는…

[전선] 149호 12-3 ‘울산 교육, 노동, 민주화운동의 큰 산’ 먼 길 떠나시는 노옥희 동지에게

당신 떠나시는 날 서글피 겨울비가 내립니다 청년 학생들이 가슴에 품은 만장(輓章)이 가득한전교조울산지부 운동장에서당신을 떠나보내는 노제가 서러웠습니다당신의 참교육이, 당신의 노동해방이살아 숨 쉬었던 그 자리, 전/교/조에서참았던 눈물이 복받쳐 올라 기어이 우리는 목 놓아통곡을 하고야말았습니다 손목 잘린 제자의…

[전선] 149호 12-2 바람이 불수록

박현욱 ㅣ 노동예술단 선언 ‘바람이 불수록 깃발은 더 힘차게 펄럭여탄압이 클수록 심장은 더 분노로 요동쳐’노조할 권리를 담은 노래’사람답게 살아’를 만들며 썼던 가사의 한 소절이다. 자본과 정권이 불어대는 바람이 꽤나 지랄맞다.화물연대동지들을 비롯한 투쟁하는 동지들의 고통이 마음…

[전선] 149호 12-1 민주주의 ?

김파란 l 농민 정규직과 비정규직은 자본의 사람에 대한 차별과 배제로 생긴 이윤에 의해 정착되었다. 이것을 공정경쟁이라는 ‘공정성’이라고 받아들이게 한 것이 언어의 힘이다. 그뿐인가 벼랑끝에 몰린 사람들을 협박해 생존권을 포기하게 만드는 것을 ‘사회적 대타협’이라고 말했고 기업가들이…

노동자·민중이 단결하여 윤석열 정권 몰아내자 -2022년 민중대회에 부쳐-

격화되는 경제위기. 더 이상 못 살겠다 경제위기가 폭발하고 있다. 주택이 과잉공급되면서, 미분양 주택이 쌓이고, 건설사들은 파산하고 있다. 그동안 “값싼 통화”를 빌려서, 사업을 과잉팽창시켰던 이른바 “스타트업” 기업들이 줄줄이 무너지고 있다. 시중에 돈 줄이 마르고, 코인·주식·부동산·회사채 등은…

[전선] 148호 11-7 “이대로 살 순 없다! 끝까지 가보자!”

조창익 ㅣ 현장과광장 편집위원장 “이대로 살 순 없다! 끝까지 가보자!”-대불공단에서 투쟁하시는 화물연대 노동자 동지들에게 바침- -안전운임 개악저지! 일몰제 폐지! 차종 품목 확대!화물연대 총파업 투쟁 승리에 부쳐!- 동지들! 대불공단을 향하는 오늘동지들 얼굴 볼 생각에저는 숨이 가빠올…

[전선] 148호 11-6 좌파는 폭력적이다. 과연 그런가?

전우재 l 대구경북 노동전선 널리 알려진 통념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좌파는 잔인하다. 좌파는 권력에 미쳐 있다. 좌파가 권력투쟁을 하면 많은 희생자가 생긴다. 교과서, 교양 서적, 텔레비전 프로그램, 유투브는 역사 사건을 들여다본다. 그 매체들은 나름대로 좌파라는…

노동자민중 총단결로 윤석열 정권 몰아내자

–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2022년 전국노동자대회에 부쳐- 민중이 재난에 처했을 때, 국가는 항상 없었다 지난 10월 29일 용산 이태원에서 많은 젊은이들을 허망하게 보냈다. 이 사회는 상상을 초월한 사회적 재난을 끊임없이 맞이하고 있다. 이태원 참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