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노동전선

노동전선

현장실천, 사회변혁 노동자전선

인물론을 내세워 낡은 체제를 영속화 하려는 최면술과 기만책에 맞서 싸우자!

역사의 거대한 흐름 속에 비춰보면 인간 개개인은 미미한 존재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특정한 조건에서, 특정한 역사적 국면에서 역사를 움직이는 위대한 인물이 나올 수 있다. 대선을 앞두고 여와 야의 유력한 대선주자들과 정치집단들 간의 이전투구가 계속되며 정치적…

[전선] 137호 12-1 누구의 말인지 아십니까?

김홍규 l 전교조 강릉지회 조합원. “지난 시절 강원교육이 추구했던 방향과 가치, 조직문화 등을 과감히 개혁하지 않으면 … 오히려 강원교육은 퇴행할 것이라는 사실만은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 도민 여러분의 선택과 도전에 치열한 혁신으로 답하겠습니다.” 누구의 말인지…

2022 대통령 선거, 왜 노동자 민중 후보인가?

이을재 l 현장실천 사회변혁 노동자전선 공동대표 1. ‘국민의힘’은 왜 안되는가? 설명이 필요 없겠지만, 혹시 있을지 모르는 오해를 막기 위해서 분명하게 해두는 것이 좋겠다. 국민의힘은 당명부터 기만적이다. 이름을 바꾸는 것이야 자유라지만 너무 자주 바꾸어 바로 직전의…

[전선] 136호 11-4 학생회 안건을 검열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의사결정 방식인가요?

정은경 l 강원도 강릉 유천초등학교 교사 안녕하세요. 유천초 교사 정은경입니다. 교육청의 일방적인 지정취소, 편파감사에 따른 부당 징계요구 이후 학교는 흔들리고 있습니다. 함께 수업을 고민하던 교원학습공동체는 사라졌고, 교육활동을 고민하고 펼쳐내던 교사들의 열정은 꺾였습니다. 학부모회와 정기적으로 만나며…

[전선] 136호 11-3 선거, 활용하느냐, 활용당하느냐. – 현장과 광장5호 서평

전우재 ㅣ 대경 노동전선 회원 1. 2021년은 혼란한 해다. 앞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지 않았던 때가 없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 반노동 계급투쟁이 극심하다. 자본은 노동 계급 분할 지배를 진행하고, 조직하지 못하도록 탄압한다. 수많은 사람이 선거 유세에…

[전선] 136호 11-2 전쟁으로 먹고사는 광기어린 나라, 미 제국주의

-김남기의 <반공주의가 외면하는 미국 역사의 진실> 을 읽고 은영지 ㅣ 평화 활동가 소시민으로 살다보니 경찰서 갈 일이 없던 내가 성주경찰서에 출두하라는 요구서를 받았다. 소성리에서 사드철거투쟁하는 과정에 불법사드기지로 들어가는 공사차량을 막으려고 길 위에 퍼질러 앉아 있었다고…

[전선] 136호 11-1 “110만 조합원 민중경선으로 대선판을 흔들자!”

110만 민중경선과 대선투쟁은 총파업투쟁의 상승 발전! 양동규 ㅣ 민주노총 부위원장 코로나19는 노동자 서민의 삶을 흔들고 위협했다. 코로나19에 대한 대응도 불평등했고 결과도 불평등했다. 노동자들은 일자리를 잃었으나 부자의 자산은 증가했고 불평등은 심화되었다. 코로나 19의 위력 앞에서 4차…

‘더민당’과 ‘국힘’당, 뭐가 다르나?

― 김종인의 행보를 통해 본 보수 양당 당이란 모름지기 노선이라는 게 있는 법이다. 김종인의 정치적 행보는 누가 봐도 국힘당과 민주당은 본질에서 같은 당임을 말해준다. 국힘당 윤석렬 대선캠프에서 모셔오고 싶어 안달이 난 김종인 씨를 대략 들여다보자.…

[전선] 135호 10-5 ‘정의로운 산업 전환’은 가능한가?

조남수 l 현장실천 사회변혁 노동자전선 1 들어가는 말 이 땅에서 변혁운동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주체들에게 유령처럼 퍼지는 무수한 서구 담론만큼 따라 잡기 힘든 것은 없는 듯 보인다. 물론 현실운동을 고민하는 주체들은 구체적 현실에 대해 끊임없는 분석을…

대선과 노동자정치

홍승용꒐현대사상연구소 1 대선이 다가옴에 따라 여야 보수 정치권의 사활을 건 권력투쟁이 모든 사회적 관심사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일 기세다. 특히 민주당 경선 한복판에서 불거진 대장동 사건에서는 어떻게 극소수 법조⋅언론⋅정치권력 카르텔이 토건업을 통해 천문학적 부를 개인들 주머니에 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