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정세와 논평

[전선] 119호 한국판 뉴딜이란 망령

백성민 l 서울지역 노동자 한국판 뉴딜이란 망령이 이 땅을 배회하고 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소위 이 땅의 경제정책 관료들은 단어 갈아끼우기의 달인들입니다. 이번에 ‘한국판 뉴딜’의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언론에 흘린 내용은 다음과…

[전선] 119호 암환자의 요양병원 치료는 암 치료의 직접적인 치료다! 직접적인 치료가 아니라는 이유로 암 입원 보험금 미지급하는 삼성생명!

조이희 ㅣ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사무처장 삼성생명이 암 전문 요양병원의 치료는 암 치료의 직접적인 치료가 아니라는 이유로 보험금을 미지급하며 암환자들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 원래의 보험 증권에는 없던 ‘직접적인 치료’라는 말을 넣어 보험 설계사들도 모르는 내부…

[전선] 119호 4.15 총선을 되돌아 보다

1.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전지구 경제위기로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속에 4.15 총선이 진행되었다. 지난 4.15 총선에서 주요하게 촛불항쟁 이후 시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한다고 새롭게 제기된 것이 연동형 비례대표제이다. 그러나 과연 이것이 진정한 민의를 대변할 수…

[공동성명] 민주노총의 ‘원포인트 노사정 비상협의’ 추진을 규탄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발생은 이 땅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오직 이윤을 중심으로 작동하는 현대 자본주의의 ‘최첨단’ 문명은 코로나19 재난 앞에서 맥없이 쓰러졌다. 수십만의 노동자민중이 생명을 잃고, 수천만, 수억 명이 실업과 가난, 생존의 위기에 놓여졌다. 코로나19…

현장과 광장 제2호 영원한 승리의 그 날까지 !Hasta la Victoria Siempre! 발간

발행사 영원한 승리의 그 날까지 !Hasta la Victoria Siempre! COVID-19! 이른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창궐 속에서 『현장과 광장』 2호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놀랍게도 전대미문의 미생물이 급작스럽게 등장하여 사람들을 치명적인 손상과 사망에 이르게 하고 있으며, 극단의 불확실성 속에서…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노동자 민중이 주도하는 평등한 세상으로 한 발 더 나아가자 – 2020년 노동절을 맞이하여-

이 사회의 생산관계에서 근본적으로 시작된 자본주의의 위기는 급기야는 전세계적인 코로나 사태를 맞이하여 증폭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금의 경제적 위기는 앞으로 더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고, 그것의 규모면과 경제적 사회적 파장에서 더욱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코로나…

[전선] 118호 코로나 19, 총선, 진보 노동진영

홍승용 ㅣ 현대사상연구소 1 코로나 19로 인한 글로벌 경제위기의 파장을 총체적으로 예측하기는 어렵다. 팬데믹의 충격이 일시적인 수준에 머물고 빠른 기간 안에 자본주의 국제질서가 원상회복될지, 장기화로 대량해고 및 기업들의 줄도산과 함께 국제자본주의 체제의 근간이 속절없이 무너져내리게…

[전선] 118호 코로나 바이러스 질병 재난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과 과제

김영규 l 인하대 명예교수 인류가 살아가는 세계인 자연과 사회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세계의 변화가 갑작스레 크게 닥쳐 질서를 깨뜨릴 때 흔히 재앙이라고 부른다. 지금 세계의 질서를 깨뜨리기 시작한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는 인간이 사망에 이르는 질병을 초래하는 점에서…

[전선] 118호 보험사에 대응하는 암환우 모임(보암모) 투쟁

오세중 l 전국보험설계사 노동조합 위원장 1. 단체 소개 보험회사에 대응하는 암환우 모임(이하 ‘보암모’)은 보험회사의 보험금 미지급에 대응하기 위해 2018년 2월 금융감독원앞 집회를 시작으로 모인 암환자 및 그 가족들이 구성한 단체로, 요양병원 입원에 따른 암 입원…

[전선] 118호 스스로 희망이 되어 봄 길을 걸어가는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권혁이 ㅣ 전교조 조합원 봄 길 <정호승>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