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정세와 논평

[전선] 163호 3-7 선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어떤지를 알아야 한다.

김파란 ㅣ 농민 2017년 수능시험 전날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당장 지진의 피해보다도 수능이 문제였다. 그때 다른 쪽에서는 스크린 도어에서 19살 청년의 몸이 찢겨 나가고, 콜수를 채우지 못한 실습생이 스스로 자살을 했고, 제주도에서는 아무런 안전 장치의…

[전선] 163호 3-6 사실상 산업예비군인 영세자영업자 가계부채 폭발의 뇌관

이기사는 노동자신문 15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신재길 ㅣ 노동전선 정책위원 자영업자들이 고금리 등의 한계에 이르면서 이들이 갚지 못하는 대출 규모가 27조 원에 육박했다. 4일 신용평가기관 나이스(NICE)평가정보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개인사업자 가계·기업대출 현황’…

[전선] 163호 3-5 마오쩌둥 혁명을 위해 일가를 희생하다

이기사는 노동자신문 15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이철의 마오쩌둥은 중국 현대사에서 손꼽히는 위인이다. 1949년 10월 1일, 신중국이 성립하기 전까지 마오쩌둥은 중국 공산당의 지도자로서 혁명이론 수립 및 당의 지도, 전략 및 전술의 수립, 전쟁 및 전투지휘에 이르기까지 초인적인…

[전선] 163호 3-4 정규직-비정규직의 단결 투쟁으로 살길 찾자!

이기사는 노동자신문 15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주훈 ㅣ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부자감세에 따른 세수가 줄었다.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경기침체에 따른 소득이 줄어든 원인도 무시할 수 없겠으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부자감세다. 나라 재정이 줄어 이에 따른 연쇄…

[전선] 163호 3-3 “먹튀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끝까지 싸울 것”

이 기사는 노동자신문 15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이지영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사무장 ㈜한국옵티칼하이테크는 LCD 모니터에 부착되는 편광필름을 생산하는 업체로 일본 닛토덴코(Nitto Denko Corporation)가 100%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2003년에 구미4국가산업단지에 입주했고, 50년간 공장부지 무상임대, 법인세·취득세 감면 등의…

[전선] 163호 3-2 소설을 통해 본 계급혁명의 조건,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이기사는 노동자신문 15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는 노동자신문 15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박찬웅 ㅣ 노동전선 편집위원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바랐다. 그래서 그들이 사는 동네는 낙원구 행복동이다. 모두가 행복를 찾던 행복동, 모두가…

[전선] 163호 3-1 노동계급정치? 노동자 정치세력화?

이 기사는 노동자신문 15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오세중 ㅣ 노동전선 회원 지난 2월 24일 ‘민주주의와 노동연구소’에서 ‘노동계급정치와 노동자 정치세력화는 어떻게 다른가?(달라야 하는가?)’라는 주제의 정치토론회가 진행되었다. 기조 발제 내용은 ‘노동자 정치세력화’라는 모호한 단어 때문에 발생하는 여러 가지…

[전선] 162호 2-8 통일적 변혁전망과 혁명적 조직노선, 대중노선이 우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강은수 ㅣ 현장과 광장 구독자 격변의 시기다.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그렇다.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이름으로 구축된 미국 일극 지배질서는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 그것이 전쟁으로, 또는 전쟁위기로 촉발되고 있으며 자본의 경제위기로 나타나고도 있다. 거대하고도 전방위적이며 확실한 격변…

[전선] 162호 2-7 “사방에서 초나라의 노랫소리가 들려온다”

편집자주 : 이 기사는 노동자신문 14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박현욱 ㅣ 노동예술단 선언 완전히 포위당했지만 죽기로 싸워 기세가 꺾이지 않던 초나라 군을 한순간에 무너뜨린 것은 신무기도 일기당천의 장수도 아닌 ‘노래’였다. ‘사면초가’라는 유명한 사자성어를 낳은 한나라와 초나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