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 119호 4.15 총선을 되돌아 보다
1.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전지구 경제위기로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속에 4.15 총선이 진행되었다. 지난 4.15 총선에서 주요하게 촛불항쟁 이후 시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한다고 새롭게 제기된 것이 연동형 비례대표제이다. 그러나 과연 이것이 진정한 민의를 대변할 수…
1.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전지구 경제위기로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속에 4.15 총선이 진행되었다. 지난 4.15 총선에서 주요하게 촛불항쟁 이후 시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한다고 새롭게 제기된 것이 연동형 비례대표제이다. 그러나 과연 이것이 진정한 민의를 대변할 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발생은 이 땅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오직 이윤을 중심으로 작동하는 현대 자본주의의 ‘최첨단’ 문명은 코로나19 재난 앞에서 맥없이 쓰러졌다. 수십만의 노동자민중이 생명을 잃고, 수천만, 수억 명이 실업과 가난, 생존의 위기에 놓여졌다. 코로나19…
발행사 영원한 승리의 그 날까지 !Hasta la Victoria Siempre! COVID-19! 이른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창궐 속에서 『현장과 광장』 2호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놀랍게도 전대미문의 미생물이 급작스럽게 등장하여 사람들을 치명적인 손상과 사망에 이르게 하고 있으며, 극단의 불확실성 속에서…
이 사회의 생산관계에서 근본적으로 시작된 자본주의의 위기는 급기야는 전세계적인 코로나 사태를 맞이하여 증폭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금의 경제적 위기는 앞으로 더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고, 그것의 규모면과 경제적 사회적 파장에서 더욱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코로나…
홍승용 ㅣ 현대사상연구소 1 코로나 19로 인한 글로벌 경제위기의 파장을 총체적으로 예측하기는 어렵다. 팬데믹의 충격이 일시적인 수준에 머물고 빠른 기간 안에 자본주의 국제질서가 원상회복될지, 장기화로 대량해고 및 기업들의 줄도산과 함께 국제자본주의 체제의 근간이 속절없이 무너져내리게…
김영규 l 인하대 명예교수 인류가 살아가는 세계인 자연과 사회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세계의 변화가 갑작스레 크게 닥쳐 질서를 깨뜨릴 때 흔히 재앙이라고 부른다. 지금 세계의 질서를 깨뜨리기 시작한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는 인간이 사망에 이르는 질병을 초래하는 점에서…
오세중 l 전국보험설계사 노동조합 위원장 1. 단체 소개 보험회사에 대응하는 암환우 모임(이하 ‘보암모’)은 보험회사의 보험금 미지급에 대응하기 위해 2018년 2월 금융감독원앞 집회를 시작으로 모인 암환자 및 그 가족들이 구성한 단체로, 요양병원 입원에 따른 암 입원…
권혁이 ㅣ 전교조 조합원 봄 길 <정호승>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김종희 l 사드반대김천시민대책위 기획팀장 나태주 시인은 ‘풀꽃’이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고 했는데 이맘 때 풀꽃들은 그냥 흘깃 보아도 예쁘다. 저 혼자 피지 않고 많은 여린 포기들이, 아니면 한 포기에서 여러 송이들이 서로 기대어…
손미아 ㅣ 강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1. 코로나19 대유행, 자본주의 사회의 최후의 모습을 보는 듯 하다! 2019년 12월 31일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코로나19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대유행은 마치 영화 속의 한 장면처럼 자본주의사회의 최후를 보여주는 것 같다. 영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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