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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 127호 그들의 역사에서 우리의 역사로 제3호 특집 ‘모든 역사는 현대사이다’를 읽고

김근성 ㅣ 대학생 <현장과 광장> 제3호는 특집으로 ‘모든 역사는 현대사이다’라는 주제 아래 3개의 글을 실었다. 첫번째는 한국전쟁기 휴전협정을 다룬 <한국전쟁 70년, 끝나지 않은 전쟁, 끝내야 할 전쟁>, 두번째는 전태일 열사를 다룬 <전태일 동지를 기억해야 하는…

삼성생명은 암환자 고소·고발 취하하고 약관법을 지켜라!

오늘은 삼성생명 암보험 피해자인 보암모(보험사에 대응하는 암환우 모임) 회원들이 차가운 삼성생명 고객센터 건물에 갇혀 농성을 시작한지 꼭 1년이 되는 날입니다. 그들은 그들만의 문제뿐만 아니라 향후 예상되는 2700만 암보험 가입자를 포함한 수많은 보험가입 피해자 문제가 지속되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운동본부 기자회견문 “중대재해는 기업의 범죄! 생명에 차별이 없도록 계속 나아가겠습니다.”

오늘 2021년1월8일 !!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제정 되었습니다. 2006년부터 이어진 법 제정 투쟁이 2020년 10 만명 노동자, 시민의 동의청원, 산재유족들의 단식 투쟁과 전국에서 진행된 캠페인, 농성, 동조단식 끝에 해를 넘겨 15년 만에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조문 하나하나에는…

〈1월 6일 법사위 잠정합의안에 대한 입장문〉

우리가 원한 것은 차별이 아니라 처벌이다!법사위는 제대로 된 합의안을 만들라 중대재해기업처벌법제정운동본부의 입장 우리가 원한 것은 차별이 아니라 처벌이다. 죽음에 등급을 매기고 경영책임자 의무를 축소하고 사고에 직접 책임이 있는 공무원에게 면죄부를 준 1월 6일 국회 법사위…

[전선] 126호 코레일네트웍스 파업투쟁 경과와 쟁점

이명위 l 철도노조 부산지방본부 조직국장 코레일네트웍스는 코레일(철도공사) 6개 자회사 중 하나이다. 수서고속열차(SRT), 코레일유통, 코레일네트웍스, 코레일테크,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로지스가 바로 그 회사들이다. 수서고속열차와 코레일유통을 제외한 4개 자회사는 코레일로부터 업무 위탁을 받아 노동자들의 임금을 쥐어짜서 운영하는 그야말로 노동자들…

[전선] 126호 ‘대학 무상화-대학 평준화 추진본부’ 출범하다.

김학한 ㅣ대학 무상화-대학 평준화 추진본부 정책위원장 교육혁명의 깃발을 다시 들다 대학 무상화-대학 평준화 추진본부가 11월 출범하였다. 대학의 공공성강화와 대학서열화 해소를 목표로 초중등 교육 주체와 대학 교육 주체,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모여 조직을 결성한 것이다. 입시 경쟁…

[전선] 126호 프롤레타리아트의 지배와 민주주의

편집자주 이 글은 노동전선 대중강좌 6강 (2020. 11. 24) 강의 원고입니다. 한형식 l 교육활동가 “노동자혁명의 첫걸음은 프롤레타리아트의 지배계급으로의 고양, 민주주의의 쟁취다” 이십 세기 사회주의에서 이 구절은 너무나 많은 논쟁과 연구의 주제가 되었다. 프롤레타리아트의 계급적 지배가…

[전선] 126호 혁명가들에게 바치는 진혼곡 – 임경석 교수의 을 읽고-

은영지 ㅣ 사드저지 평화활동가 학창시절에 접한 ‘한국사’라는 과목이 어찌 그리 따분하고 재미없던지 화석을 보는 듯했다. 담당 교사의 테크닉 문제는 아니었다. ‘태정태세문단세 예성연중인명선…’ 이런 식으로 별 영양가도 없는 왕의 이름을 달달 외우게 하거나, 조선이 언제 건국되었는지,…

[전선] 126호 모든 역사가 현대의 역사인 이유

김수미 ㅣ 공무원노동조합 부위원장 『현장과 광장』 제3호의 제목은 “모든 역사는 현대사이다”였다. 현재 전공과는 전혀 무관한 삶을 살고 있지만 역사학을 전공한 사람이라 역사에 대해 처음 배우면서 접했던 말이 제목으로 들어가 있는 책이 내심 반가웠다. 우리가 역사를…

민주노총 직선 3기 지도부 결선 투표에 임하는 의 입장

‘금기를 깨고 선을 넘자’, ‘사회적 교섭’. 이번 민주노총 집행부 선거 결선에 오른 1번 김상구 후보조가 내세운 주요 슬로건들이다. 언뜻 보면 크게 문제를 삼지 않아도 될 슬로건들처럼 보인다. ‘선을 넘자’라는 얘긴 투쟁사업장 지원을 열심히 하는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