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는 인류위기, 자본주의가 주범이다
진진수 l 환경활동가 지금 창밖에는 장맛비가 계속 쏟아지고 천둥 번개가 치고 하늘이 캄캄하다.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듯이 물 폭탄이 전국 곳곳에서 터져 커다란 산사태 홍수피해로 사람들이 죽고 실종되었으며, 농경지와 산들이 강으로 쓸려가 버렸다. 바다엔 또…
진진수 l 환경활동가 지금 창밖에는 장맛비가 계속 쏟아지고 천둥 번개가 치고 하늘이 캄캄하다.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듯이 물 폭탄이 전국 곳곳에서 터져 커다란 산사태 홍수피해로 사람들이 죽고 실종되었으며, 농경지와 산들이 강으로 쓸려가 버렸다. 바다엔 또…
김남기 l 한성대학교 학생 1. 왜 소련을 다시 봐야 하는가?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지구상에 존재했던 국가 소련(소비에트 연방, Soviet Union)은 1991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날에 해체됐다. 1917년 블라디미르 레닌의 러시아 혁명으로 탄생한 국가 소련은 70년이라는 세월…
허영구 l 평등노동자회 대표 봄부터 전파되기 시작한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엄청나게 쏟아진 장맛비에도 쓸려가지 않은 채 가을 문턱에 이르기까지 완강하게 버티고 있다. 문제는 이 재난이 언제 끝날지 아무도 모른다는 점이다. 세계 자본주의의가 공황적 위기에 빠져…
김석현 l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조합원 체 게바라가 쿠바 혁명 이후 피델 카스트로를 떠나 아프리카 콩고로 혁명을 위해 나아갈 때 남긴 “영원한 승리의 그날까지”라는 마지막 편지 구절이 이번 「현장과 광장」 제2호의 제목을 장식하였다. 이 문구는 나도 매우…
은영지 l 사드저지 평화활동가 지독한 근시에 노안까지 겹친 데다 공간지각 능력마저 부족한 탓에 길 찾는 데는 도통 젬병이었다. 운전할 때 더욱 그러해서 엉뚱한 길로 접어들었다가 도로 위에서 미아가 되는 위험천만한 일이 잦았다. 이럴 때 내비게이션이…
_ 노사협조와 양보로 점철된 독일 ‘노동운동’ 사례가 우리 운동의 전망이 될 수 있는가? 금속노조(위원장 김호규)의 노사공동결정법과 노사정(정부 대표 6인/사용자대표 6인/취약계층 및 시민사회단체…
양동규 ㅣ민주노총 부위원장 항쟁의 계절 6월을 지나면서 2021년 투쟁이 궤도에 오르고 있다. 마치 문재인정부의 우경화에 비례하듯이 터져 나오는 산재 사망, 공공부문 비정규직 직접고용 투쟁, 폭력적인 구조조정은 ‘10대 경제 대국이라는 명성‘과는 완벽히 불일치 하는 야만적 현실이다.…
김태우의 <냉전의 마녀들>을 읽고 은영지 ㅣ 사드저지 평화 활동가 성주군에서도 외진 골짜기에 있는, 밤이면 별이 쏟아져내린다는 아름다운 마을 소성리는 2017년 4월 불법 미제사드가 배치되는 바람에 하루 아침에 전쟁터가 되어 버렸다. 최근엔 문재인 정부의 국방부가 사드기지공사…
산업은행 이동걸 행장이 6월 14일 기자인터뷰를 진행했다. ‘대우조선 매각이 현대중공업 정씨일가 이익몰아주기라는 비판이 있다’는 질의에, 이동걸은 “대우조선의 근본적 정상화”를 위해 매각을 추진했고, “헐값매각·재벌특혜라는 비판은 근거가 없”으며, “부실기업을 무조건 지원하고 국유화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금속노조가 6월 24일부터 7월 23일까지 공동결정제 10만 청원에 나선다고 한다. 금속노조는 본격화하는 산업재편에 대응해 ‘노동의 참여가 보장된 정의로운 산업전환’이라는 기조로 정부와 국회에 ‘정의로운 산업전환을 위한 공동결정법 제정’을 요구한다. 공동결정법은 두 축으로 구성된다. 첫째로 전국·산업‧업종‧지역에서 산업전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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