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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 148호 11-5 ‘문제’

박현욱 ㅣ 노동예술단 선언 집회 중 가끔 마음을 아프게 하는 발언을 듣게 된다. “우리가 정규직과 똑같은 대우를 받겠다고 이러는 거 아닙니다” “우리가 월급 좀 더 달라고 이러는 거 아닙니다” “우리가 뭐 대단한 거 요구하는 게…

[전선] 148호 11-4 쏘련의 경제계획과 자주관리

하영진 l 현대사상연구소 1.쏘련의 경제계획 ‘자유시장’이라는 자본주의의 ‘계획경제’는 자본독점에 따른 노동력 착취, 실업, 공황, 금융, 전쟁, 기후 등 돌이킬 수 없는 위기를 낳고 있다. 그런 이유에서 이 글은 자본주의와는 다른 경제 계획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전선] 148호 11-3 전쟁을 조장하는 한미일군사훈련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김동성 ㅣ 노동당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 남한에는 미국군이 주둔하고 있지만 북한에는 중국군이나 러시아군이 없다. 남한의 전시작전권은 미국에 있지만 북한의 군작전권은 북한에 있다. 남한이 온전한 주권국가라고 말하기 어렵다. 남한은 매년 미국과 때때로 일본과 군사훈련을 벌이지만…

[전선] 148호 11-2 설득과 이데올로기 투쟁

한동백 ㅣ 예비 노동자 현재 운동 발전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주제는 대중 설득의 문제와 이데올로기 투쟁에서 실제적인 대응 능력을 갖출 것에 대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두 문제는 서로 긴밀한 관계를 이룹니다. 《현장과 광장》 제6호에 실린…

현장과 광장 7호 발간

편집자의 글 제국주의와 전쟁 조창익 l 편집위원장 『현장과 광장』 제7호의 제호를 ‘제국주의와 전쟁’으로 삼았습니다.목하 세계는 러-우 전쟁을 필두로 세계적 차원의 전운이 더욱 뚜렷해져 가는 전쟁 위기의 시대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한미일 합동전쟁연습을 강행하는 남한과 빈번한 전술핵…

[전선] 148호 11-1 이곳이 사람 사는 곳인가!

김파란 ㅣ 농민 “선혈, 그 앞에서….기계 돌렸다” 언제쯤 이런 야만적인 현상이 야만으로 인식되는 상식적인 사회가 될 수 있냐 말이다.’ 그 놈의 회사 빵 사 먹지 말자’ 이따위 말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노동자들의 목숨을…

[전선] 147호 10-4 여성이 세상의 절반을 만든다-[현장과 광장] 6호를 읽고

하영진ㅣ노동전선 회원 1 [현장과 광장] 6호의 표제는 ‘여성이 세상의 절반을 만든다’이다. 모택동이 혁명 구호로 내걸었다는 ‘부녀능정반변천(婦女能頂半邊天)!’를 의역한 것이라고 편집자의 글은 밝히고 있다. 직역하면 ‘하늘의 절반은 부녀자가 이고 있다’라고 한다. 표제가 드러냈듯이 편집자의 글은 ‘여성’ ‘여성해방’을…

[전선] 147호 10-3 진보교육감 12년, 성과와 한계

이을재 ㅣ 전 전교조 조합원 1. 진보교육감의 탄생과 진보교육운동의 도약 2006년 12월 20일 국회에서 주민 직접 선거로 시도교육감을 뽑도록 하는 내용의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되었다. 1) 이 법에 따라 시도교육감을 주민 직선으로 선출한 것은…

[전선] 147호 10-2 노동, 불평등 그리고 정치

김파란 l 농민 어느 페이스북 친구의 노동자대회 집회에 대한 게시글 밑으로 달린 댓글들에 기가 찬다. 모두 주사파들이다 노동 문제가 아니라 모두 정치적 문제만 말한다.이건 옳고 그름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노동자들은 노동만 하고 노동에 관한 말만…

[전선] 147호 10-1 기후정의행진은 체제전환으로 나아가는 행진이다.

김동성 ㅣ 노동당 유엔은 국가를 단위로 하는 세계 주주총회와 유사하다. 유엔의 5대 주주(미/영/프/중/러)들이 의사결정을 주도하고 이들이 반대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미/영/프는 전통적인 (자본주의)제국주의 주도국이고 러시아는 꿈틀거리는 자본주의 변방국이며 중국은 국가자본으로 급성장하며 시장사회주의를 지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