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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화물노동자 총파업에 지지와 연대투쟁으로 응답하자!

화물노동자들이 ‘안전운임제’를 요구하며 총파업을 시작했다. 화물노동자들은 아직까지 제대로 된 노동조합 설립필증 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특수고용노동자이다. 그러나 화물노동자는 지금까지 투쟁을 통해 노동자의 권리를 쟁취해왔다. 2020년 화물노동자들은 ‘안전운임제’를 쟁취하였으나 정부는 일몰제라는 형태로 3년이라는 시행기간을 조건으로 하였다.…

[전선]143호6-6 화물연대, 6월 7일 0시부터 무기한 총파업

정창화 (화물연대 부산지회 조합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가 올해 말 폐지를 앞둔 안전 운임제를 유지하라며 7일 0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날 전면 총파업을 예고해온 화물연대는 6일 오후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 “7월부터 23년 안전 운임 고시를…

[전선] 143호 6-5 권유

조창익 ㅣ 현장과광장 편집위원장 “한번 읽어 봐 주시겠습니까?” 길가는 행인들 사이로몸을 밀어넣으며내가 하는 말 받아주시는 행인123 그리고 “고맙습니다. “ 나의 소망은행인들이 이제독자가되는 것 한 발자국 떼면서읽어 주시는 것 빼곡하게 적힌 선전지어느 한 줄어느한 대목에담긴우리의 절박함이찌르르전달되는…

[전선] 143호 6-4 전초제근(翦草除根)의 자세가 더욱 필요하다

김석현 ㅣ 전교조 조합원 ‘추신지불 전초제근(抽薪止沸 剪草除根)’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그 뜻은 ‘물을 식히려면 장작불을 빼야하고, 풀을 완전히 제거하려면 뿌리를 뽑아내야 한다’라는 뜻이다. 이 말은 2016년에 윤병세 장관이 중국 왕이 외교부장에게 사드배치의 불가피성을 설명하면서 쓴 말이다.…

[전선] 143호 6-3 진보교육감 9명 당선을 축하하며

이을재 l 노동전선 공동대표 17명 교육감 중 14명이던 진보 교육감 5곳 패배, 9곳의 진보 교육감 재창출 성공. 6월 1일 지방선거 교육감 선거 성적표다. 서울·인천·충남·세종·울산·경남. 6명의 진보 교육감 연임 성공… 경기·강원, 두 지역의 진보 교육감 재창출…

『현장과 광장』 5호 차례

편집자의 글 범람하는 전환의 시대, 다시 변혁의 깃발을 올곧게 움켜쥐자! | 조창익4 여는 시 행복한 혁명가 | 체 게베라13길을 내는 건설 노동자 | 호찌민14 현장 깃발 | 조창익16민주노총 10.20 총파업투쟁의 의미와 그 정치적 전화 |…

〈편집자의 글〉범람하는 전환의 시대, 다시 변혁의 깃발을 올곧게 움켜쥐자!

조창익 l 편집위원장 Ⅰ. 이른 바 ‘대전환’의 시대입니다. ‘대전환’이라는 용어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의료, 산업, 행정, 기후, 문명, 디지털, 녹색, 지역… 등등의 숱한 수식어를 달고 진영을 가리지 아니하고 유령처럼 배회하며 불평등과 양극화, 극단으로…

〈여는 시〉행복한 혁명가

[1]에르네스트 체 게바라(Ernesto Che Guevara), 1928년 6월 14일 – 1967년 10월 9일)의대를 졸업했으나 의사의 길을 걷는 대신 사회의 병을 고치는 혁명가가 … Continue reading체 게바라 쿠바를 떠날 때, 누군가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씨를 뿌리고도 열매를…

〈여는 시〉길을 내는 건설노동자

[1]호찌민(Hồ Chí Minh/ 胡志明 호지명, 1890년 5월 19일 ㅡ 1969년 9월 2일)베트남의 공산주의 혁명가이자 독립운동가, 정치인, 초대 국가 주석.[2]번역 ㅡ 조창익호찌민 비바람 모진 고생 한 시도 쉬지 못 한다네 사태가 참담하여도 규모 있게 길을 닦는…

〈현장〉깃발 – 2021 대한민국 대학혁명 출정식에 부쳐

조창익 | 대학무상화·평준화 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 십수 년 전 그 시절 우리의 작은 깃발은 그대로 애틋한 희망이었다 자전거에 매달린 입시폐지 대학평준화 교육혁명 싱그런 그 깃발이 해방으로 펄럭일 때 내 가슴 뛸 듯 남도 들녘을 휘달렸다 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