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 미국은 자본을 위한 제국주의 나토 동진을 멈추어야 합니다

김동성 l 노동당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전쟁이 한 달을 넘기고 있습니다. 이 전쟁으로 양국의 병사들과 우크라이나 노동자민중은 죽음과 난민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더불어 전 세계 노동자민중은 물가인상과 식량부족으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토를 앞세운 미국과 유럽의 거대자본들은 전쟁의 이면에서 무기판매와 물가인상으로 막대한 이윤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거대자본들은 전 세계 노동자민중의 피와 땀 그리고 자연의 폐허 위에서 자라나는 악의 꽃입니다.

미국과 나토의 동진은 그들이 주장하는 자유와 민주주의 그리고 인권과는 거리가 먼 거대자본들의 동진에 불과합니다. 자본의 더 많은 이윤을 위해 전 세계 노동자민중을 더 많이 착취하여 불평등을 세계화하고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며 자연을 초토화시키는 것입니다.

미국과 유럽이 주도한 신자유주의 자본주의 40여년이 전 세계 노동자민중에게 안겨 준 것은 바로 불평등, 민주주의 후퇴, 기후위기, 팬데믹의 일상화였습니다. 전 세계 노동자민중이 자본의 사적영토를 막아내고, 세계 공동체사회를 건설해야 인간과 지구는 종말을 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과거 사회주의진영의 빈자리에서 미국과 나토가 군사력을 앞세워 인간을 착취하고 자연을 수탈하는 자본주의 제국주의 세계화를 목격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나토는 자본의 동진을 멈추고 전쟁을 끝내야 합니다. 동시에 미국과 나토는 전 세계에서 자본을 위한 제국주의 군사적 팽창도 멈추어야 합니다.

저임금`장시간 비정규노동의 확산과 실업률의 증가 그리고 연간 2000여명에 달하는 산재사망은 우리의 삶이 곧 전쟁상태임을 말해줍니다. 이와 같은 전쟁상태에서 그들이 주장하는 자유와 민주주의 그리고 인권은 들어설 자리가 없는 것입니다.

미국의 명분 없는 제재로 북한은 핵무력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자본을 위한 패권주의는 남한을 중국의 적대적 군사기지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미국의 자본주의 제국주의 군사패권주의는 한반도의 사회공동체와 자연생태계도 파괴하고 있습니다.

함께 외쳐봅시다.

미국과 나토는 자본주의 동진을 멈춰라 !

미국과 나토는 제국주의 동진을 멈춰라 !

미국과 나토는 군사적 패권주의 동진을 멈춰라 !

2022. 04. 07.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공동행동>,

미국대사관앞에서

노동전선

현장실천, 사회변혁 노동자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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