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창욱 ㅣ 목사
문재인 전 대통령이 한겨레신문과의 인터뷰가 입길에 올랐다.
이제야 말하느냐, 그냥 조용히 있어라, 별로 보고 싶지 않다는 등 부정적인 반응이 많다.
제일 골자는 윤을 검찰총장으로 임명한 일에 대해 후회하며 국민께 송구하다고 했다.
그런데 문이 또 하나 진짜 사과하고 대오각성해야 할 일이 있다.
2017년 9월 6-7일 소성리에 사드를 강제폭력배치한 일이다.
경찰병력 8000명을 동원하여 밤새도록 연좌, 저항하는 시민들을 일일이 끌어낸 후 다음날 아침에 미제사드무기를 반입했다.
제 스스로 제 나라 시민들을 무참히 짓밟고 미제 아가리에 제 나라 땅을 갖다 바쳤다.
그날은 문재인정권이 스스로의 몰락에 조종을 울린 날이다.
이 폭력적인 집행과정에서 기독교현장기도소는 물론이고 가톨릭천막, 상황실 천막 등 갓길에 있던 천막들이 완전히 부서졌다. 경찰이 그쪽으로 통행로를 확보한답시고 천막들을 모조리 밟고 지나간 것이다. 그 안의 물건이 모두 군화발에 밟히고 못쓰게 된 건 두말할 것도 없다.
물적 피해는 말할 것도 없고 그날 우리가 입은 정신적 피해는 이루 말할수도 없었다.
문재인 자신이 집권 전에는 사드를 반대하더니 권력을 잡고 난 후에는 태도를 돌변하여 박근혜에 이어서 자신도 똑같이 사드를 폭력적으로 강제배치하여 믿었던 시민들의 뒤통수를 후려갈겼기 때문이다.
이런 만행을 저지르고도 배상은커녕 사과 한 마디 하지 않았다
나는 그날 문재인정권의 몰락을 예견했다. 아무리 문빠들이 쉴드치면서 강변했지만 일어난 진실을 부인할 수는 없다.
문정권 집권시기를 되돌아보라. 정상회담도 모두 무위로 돌아가고 오직 소성리 사드기지만 미제국주의 주권대로 돌아가고 있다.
각설하고 문재인은 윤을 검찰총장으로 임명한 것을 후회한다는 발뺌과 동시에 더욱 처절하게 사드폭력강제배치에 대해 석고대죄해야 한다. 그것이 지금 당신이 결코 빠뜨려서는 안될 후회이고 사과다.
One Comment
윤석열 키운 것, 폭력으로 사드 추가배치한 것 말고도, 촛불 과제를 하나도 실천하지 않은 것이 큰 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