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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정부가 너무나 치졸하다
임기자
5905 7371  /  3352
2014년 08월 30일 11시 28분 58초
남한정부가 너무나 치졸하다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29일 게재한 기고문에서 평양시민 한은정은 북한이 인천아시안게임에 응원단을 보내지 않기로 한것은 전적으로 "우리 응원단을 바라지 않는 남조선당국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한은정은 기고문에서 자신이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과 2003년 대구하계 유니버시아드에 북한 응원단 자격으로 참가했다고 소개했다. 기고문은 "한낮을 뜨겁게 달구는 폭염속에서도 서로가 얼싸안고 '조선은 하나다', '우리민족끼리', '와-와' 소리높이 외치며 북과 남의 선수들과 응원단이 열기띤 응원으로 하나가 돼가던 그 모습을 나는 언제나 잊을수가 없다"고 회고했다. 이어 "그처럼 기대했던 모습을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볼수 없게 됐다고 생각하니 사태를 이렇게 만든자들에 대해 격분을 금할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기고문은 남한정부가 북한의 응원단 파견방침에 대해 '남남갈등조성' 같은말로 '험담'하고 남북실무접촉에서 응원단 체류비용문제를 거론하는 등 "치졸하게 놀아댔다"며 지적했다. 기고문은 남한정부가 "어떻게 해서나 응원단이 나오지 못하도록 훼방을 놀았던 것"이라며 "남조선당국은 신성한 체육사업까지 정치적 목적에 악용하려 들면서 응원단 파견을 파탄시킨데 대해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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