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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해체! 비정규직 철폐! 투쟁 사업장 승리!" 호남지역 결의대회가 전북고속버스터미널 안에서 힘있게 진행되었습니다. "노동해방!"이라는 새빨간 글씨가 적힌 현수막이 대회장 뒤편에 내걸린 가운데, 뒷구호도 이번엔 "노동해방 쟁취!투쟁!"입니다. 전북고속지회 동지들이 빨간 봉을 휘두르며 들어오는 고속버스들의 질서를 유지합니다.
버스 노동자들의 민주노조 건설 투쟁. 이곳 전북에서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버스기사 하지 마십쇼. 급료가 너무 적습니다." 하루 14~16시간 노동에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권리, 한국노총 어용노조 하에서는 그림의 떡이었습니다. 투쟁하는 우리들 자신의 노조. 민주노조를 반드시 건설해야겠습니다.
그러고보면 오늘날 남한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세가지 형태의 노동문제가 전북에는 다 있습니다. 첫번째가 자산매각에 따른 정리해고, 코아 백화점 동지들이 직면한 문제입니다. 두번째로는 파견법, 현대차 사내하청의 불법파견 문제있을 것이고, 마지막으로 세번째는 어용노조, 바로 버스노동자들의 민주노조 건설 문제가 있습니다. 10월 27일에는 이러한 전북 지역 전체 노동자들의 총파업이라는 거대한 투쟁이 있었고, 우리들은 이 투쟁을 통해 우리들 스스로가 이미 가지고 있던 단결의 힘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확인이 확신을 낳고 더 가열찬 거대한 투쟁의 바탕이 될 것입니다. 또 한번의 지역 총파업. 보다 확대되고, 보다 가열찬 투쟁이 되도록 준비해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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