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자하는 길도 갈 길도 없는 사람들의 택은 무엇인가?
택할 것인가 택을 만들 것인가? 우리는 자본주의와 그 와 다른 세상에 대해 택할 것을 바라며 그 택함에 우리의 정술을 택함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용산참사와 많은 투쟁 앞에서 무엇을 택하는가? 민주노총이 노사정으로 들어가고 11월 8일 노동자대회에서 집회만의 택을 정함은 우리의 선택함에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한다. 안일하고 참을 수 없는 짓거리이다. 민중의 길에 흩어져 만들어낸 노동자의 역사이지만 참지 못하고 일어섰던 우리의 역사가 있음에도 아무도 침묵하는 것은 무엇일까...무엇일까. 죽은 자에 대한 또 다른 죽임. 무엇일까 무엇때문일까... 투쟁없이 쟁취 없다는 말... 무엇이 지금의 문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