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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화저지공동행동/노동해방선봉대 웹소식지>4일차(11.06)
생명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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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07일 00시 47분 17초

 

 공공부문 사유화저지/사회공공성 쟁취 공동행동주간 4일차  

 

 (2008. 11. 6)

  

◈만평◈  대통령 입은 마이다스의 입?!

 

 

      물은 황금으로 변한다.

      누구의 말 한마디로...

 

                                                                            

 

 ◈논평◈ 수도요금 월 60만원 이제 괴담이 진실이 된다!

 

 

수도요금 월 60만원!!  이제 괴담이 진실이 된다!

정부의 수돗물 민영화, 상품화 정책과 수도법 개정을 반대한다!

 

수돗물 팔아 장사할 수 있다?

 

정부는 지난 10월 14일 수돗물을 이용한 영리행위를 허용하는 수도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였습니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일반수도사업자 및 수자원공사는 수돗물을 병에 넣어 일반시민들에게 무제한 팔 수 있습니다.  

 

페트병 수돗물은 전혀 다른 수돗물

 

하지만 문제는 이 병입 수돗물은 보통 수돗물을 병에 넣어 파는 것이 아니라 고도정수처리, 추가 화학약품 처리된 수돗물로 대규모 추가 시설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수익사업에 골몰하는 수도사업자는 비싼 값에 팔 수 있는 병입 수돗물을 위해 시설을 증설하고 서민이 먹는 일반 수돗물 시설은 방치할 것입니다.

 

월 60만 원짜리 Delivery 수돗물 vs 월 2천 3백 원짜리 서민용 녹물

 

한국의 일인당 물소비량 276L 중 약 20% 정도가 음용 및 주방에서 사용된다고 가정하면, 현재 4인 가구가 서울에서 지불하는 요금은 약 2천 3백원 정도입니다. 그리고 같은 양을 20L 병입 수돗물로 사용하게 되면, 보통 정수의 절반 가격으로 병입수돗물을 구입한다고 해도 월 60만원 이상을 지불해야 합니다.

 

이제 수돗물에도 계급 계층이 있다

 

병입 판매가 확대되고 이로 인해 기존 수도 시설 투자가 줄어들어 수돗물 질이 하락, 더 이상 수돗물을 음용 및 주방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되면 시민들은 월 60만원이 드는 병입 수돗물을 주문하여 사용하게 되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돈 없는 서민은 월 2천 3백 원에 녹물을 이용하고, 부자들만이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하게 될 것입니다.

 

수자원부족 국가에서 수돗물을 수출한다?

 

우리나라는 수자원이 부족하여 매년 수 십 조원을 수자원 관리에 쏟아 붓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와 일부 특광역시 수도사업자는 병입 수돗물을 만들어 중국과 동아시아에 수출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수원이 부족하여 고생하는 지역들이 부지기수이고 특히 농어촌 지역 수자원 문제가 매년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일부 특광역시가 벌이는 물 장사는 수자원을 더욱 고갈시켜, 농어촌과 수원 부족 지역에 더욱 큰 고통을 안겨 줄 것입니다.

 

민간위탁, 공사화, 책임경영제…

상수도 민영화 * 수돗물 영리행위 허용 = 재앙

 

더욱 큰 문제는 수돗물 영리행위 허용이 수도사업 민간위탁, 공사화, 책임경영제 도입 등 여러 민영화 정책들과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익을 최우선으로 삼는 민영화된 수도사업소에 수돗물의 병입 판매까지 허용된다면 물 괴담은 이제 진실로 우리에게 다가 올 것입니다.

 

수돗물 영리행위 허용하는 수도법 개정안에 반대합니다.

 

영리행위를 더욱 엄격하게 제한하고 민간위탁 등의 민영화 조항을 폐지하며 시민들의 평등한 수돗물 이용을 보장하는 수도법 개정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 노동해방 선봉대 4일차(11월 6일) 소식 ◀

 

* 노동해방 선봉대 11월 6일 진행 일정

. 노동해방선봉대는 7시 30분에 부산을 출발하여 12시경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 도착했다. 1시부터는 금호타이어와 기아자동차 현장활동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노동해방선봉대의 간단한 투쟁보고와 노동청의 불법파견 시정조치 대상자 282명을 정규직화 했던 금호타이어 노동조합 활동가들의 경험과 현재의 여러 상황,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오후 3시 노동해방선봉대는 근로복지공단 광주지역본부 앞에서 '산재불승인 남발 근로자복지공단, 부실안전점검광주노동청규탄대회'에 참가했다. 집회에 참가했던 광주전남의 노동자들은 근로복지공단 광주지역본부가 '산재 불승인을 남발하고, 재요양 불승인, 강제종결 등을 남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역 산업현장의 안전과 보건 상태에 대한 노동청의 부실한 점검에 대해서도 규탄 하였다. 지역의 노동자들은 작업복과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집회에 참가한 뒤에 광주노동청까지 행진했고, 노동해방선봉대는 수진환경분회 집회를 위해 광주 서구청으로 향했다.

 

오후 4시 노동해방선봉대는 광주 서구청 정문 앞에서 열린 '노동탄압 분쇄, 재활용품 폐기물처리 공공성 강화를 위한 투쟁 결의대회'에 공공노조 광주전남지부 수진환경분회와 지역의 노동자들과 함께 했다. 구청에 면담을 들어갔던 동지는 '담당국장에게 책임지겠다는 답변을 들었지만, 민간위탁제도가 바뀌지 않는 이상노동자의 힘든 상황은 바뀌기 어렵다'고 말하며 공공부문이 민간에 위탁되었을 때의 문제를 이야기하였다. 이경수 노동해방선봉대원은 '자본의 공세 속에서도 지역의 노동자가 뭉치고, 중심이 되어 싸우면 반드시 승리한다'며 뜨거운 연대의 의지를 밝혔다.

 

오후 6시 30분 금남로에서 노동해방선봉대는 지역의 노동자들과 사회공공성 쟁취를 위한 촛불문화제와 선전전을 진행하였다. 선전전에서 광주시민들은 다른 지역에 비해서 더 깊은 관심을 보였다. 촛불문화제는 노동, 경제, 교육, 장애, 광주 도청 철거 등에 대한 주제로 참여자들의 자유로운 발언이 이어졌다.

 

노동해방선봉대는 숙소인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지역의 활돌가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4일차 투쟁을 정리 하였다.

 

 

【알림】11월 7일 투쟁 일정

 

 

* 노동해방 선봉대 ( 충청 지역)

서산 동희오토출근 선전전 - 세림산업 - 신라정밀- 충청촛불문화제(온양온천역) - 노동해방선봉대 대동놀이 (현대차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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