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트-콜텍, 하이텍 공동투쟁 승리!!
드높은 가을 하늘이건만, 바람은 한겨울의 바람처럼 차갑기만 합니다. 단식 3일차 지회장님들의 목소리가 예전같지 않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두 동지의 목숨을 갉아 먹고 있는 악질 자본가 박천서와 박영호에 대한 분노가 더 힘있게 모아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오늘도 콜트-콜텍, 하이텍 공동투쟁단은 바쁜 투쟁을 진행했습니다. 콜트-콜텍 본사앞에서 출근투쟁과 선전전으로 시작해서, 하이텍 회장 박승순 집앞에서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목숨을 내놓고 외치는 노동자들의 외침에 눈하나 꿈쩍하지 않는 악질 자본가!! 게다가 콜텍 자본은 본사집회시 대전공장 출입시, 선전물에 박영호 사진 기재시 회당 50만원을 부과한다는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노조탄압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동투쟁단은 이러한 악질 자본의 수작에 움츠러들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쫓으며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끊임없이 요구할 것입니다. 어떠한 상황이더라도 그들의 우리 앞에 무릎을 꿇을 때까지 이 투쟁은 결코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투쟁!!
항상 연대해 주시는 동지들, 그리고 관심있게 지켜봐 주시고 지지해 주시는 동지들 콜트-콜텍. 하이텍 공동투쟁 승리의 그날까지 함께 해 주십시오.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