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투쟁은 전 국민과 함께하는 투쟁
공정방송을 지키기 위한 YTN조합원들의 투쟁을 지지한다. 이전까지 방송하면 KBS,MBC였는데 이제는 YTN,MBC라 불러야 할 것 같다. YTN의 투쟁은 단순히 조합원들만의 투쟁이 아니다. 공정방송, 국민의 방송을 지키기 위한 투쟁이므로 전 국민을 위한 투쟁이다. 나아가 전 지구적으로 공정한 뉴스를 전한다는 입장에서는 60억 인류를 위한 방송이다.
오늘 중앙일보는 사설을 통해 ‘YTN은 노조의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물론 YTN은 노조의 것만은 아니다. 그렇다고 이명박씨의 것이거나 구본홍씨의 것도 아니다. 국민들과 시청자들의 것이다. 국민의 눈과 귀를 멀게 하고 소수의 가진 자들을 위한 방송을 하겠다는 의도에 맞선 투쟁은 정당하다.
국방부가 교과부에 역사교과서 중 5개항을 수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핵심적으로 박정희 정권의 군사쿠데타와 독재정치, 전두환 정권이 저지른 민중학살과 공안통치를 정당화하겠다는 의도다. 그 동안 군사독재정권의 민주주의 말살과 억압이 알려진 것은 민중들의 투쟁도 있었지만 이 투쟁이 언론을 통해 국민들에게 전달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시 이명박정권은 언론을 장악하여 소수의 가진 자들을 위한 정치를 하려 한다. 역사를 왜곡하고 국민의 눈과 귀를 장악하려 한다. 이를 위해 방송을 장악하려 한다. 낙하산 인사를 통해 방송장악을 진행 중이다. KBS는 사장을 갈아 치운 뒤 이에 저항하는 사원행동 직원 수십 명에 대한 보복 인사를 단행했다. 이러한 조치들은 YTN투쟁에 대한 압박이기도 하다.
그러나 지금 YTN노동자들은 일치단결하여 강고한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결코 조합원들만의 투쟁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YTN조합원들의 투쟁이 YTN을 못 되게 하는 것이 아니다. YTN의 투쟁이 YTN을 전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르게 하고 있다. 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고 있다. 민주노총은 YTN조합원들의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 그리고 함께 하겠다.
(2008.9.18, YTN 낙하산 사장 저지 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