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천 사회변혁 노동자전선▒▒▒
 
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자료찾기
 
   
 
 
 
 
알리안츠, 추석명절에도 투쟁해야
허영구
785 2985  /  869
2008년 09월 13일 13시 57분 05초
 

알리안츠, 추석명절에도 투쟁해야


추석을 며칠 앞 둔 날입니다. 남들은 고향 가는 설레임이나  차례준비로 바쁜 시간입니다. 그런데 알리안츠 동지여러분들은 230일이 넘는 장기투쟁으로 추석에도 투쟁을 계속해야 할 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기나긴 시간이었습니다. 그 오랜 투쟁에도 지치지 않은 동지 여러분들 앞에 서서 벌써 여러 차례 연대사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럽습니다. 자본은 끄떡도 하지 않고 있으니 말입니다.


오늘 저녁 7시 노동청에서 사측과 노사교섭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번에야말로 타결되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러나 타결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투쟁을 이어가야 할 것입니다. 그런 각오와 의지가 있을 때 사측과의 교섭도 유리하게 진행될 것입니다. 기업프랜들리 이명박정권을 믿고 사용자측은 노조를 탄압해 왔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또한 한 치의 흔들림 없이 투쟁을 전개했습니다.


노동자들이 투쟁 없이는 권리를 쟁취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투쟁하는 것은 고용과 생존권을 지켜내는 것이기도 하지만 노동자들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알리안츠 동지 여러분들은 그런 정신으로 이제까지 견디어 왔습니다. 오늘 교섭 결과에 상관없이 투쟁을 계속해야 할 것입니다. 민주노총은 이제까지 해 온 것처럼 여러분들의  투쟁을 지지하고 엄호하고 함께 해 나가겠습니다.



(2008.9.11, 여의도 알리안츠 본사 앞 집회)


* 이 날 오후 7시부터 노동청에서 열린 교섭은 다음 날까지 계속되었고 결국 타결했다. 노조는 사측이 요구하는 성과급제를 수용하였고 사측은 임금 5% 인상, 해고자 복직, 고소고발과 손해배상 등을 취하하기로 했다. 협상결과는 조합원 투표를 거쳐 수용여부가 결정된다.




  
이름 비밀번호
도배방지
아래 보이는 문자열을 마우스로 복사 또는 직접 입력하세요.
WCY8BX 직접 입력
쓰기 목록 추천 수정 답글 삭제
674
이용석열사정신계승사업회
2008.09.20 2417/605
673
허영구
2008.09.18 2465/648
672
허영구
2008.09.18 2585/701
671
허영구
2008.09.18 2266/727
670
전국학생행진(건)
2008.09.18 2353/752
669
변혁산별
2008.09.18 2234/758
668
노동전선
2008.09.16 3249/836
667
허영구
2008.09.13 2985/869
666
허영구
2008.09.13 2718/843
665
철수와영희
2008.09.12 2522/859
491 492 493 494 495 496 497 498 499 500
CopyLeft By Jin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