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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코아노조, 감사와 연대의 글
뉴코아노조(http://www.nodong.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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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6월 29일 17시 46분 16초
뉴코아노동조합이 1년 연대에 감사하며, 앞으로 연대를 호소하며 동지들에게 드립니다!

뉴코아노동조합은 지난해 6월 정규직노조로는 처음으로 비정규직 문제를 핵심 이슈로 무기한 전면파업 투쟁을 전개하였습니다. 그리고 많은 연대단위들의 지원으로 지금까지 투쟁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우리와 연대동지들이 하나되어 매장봉쇄, 점거투쟁도 해봤고 수없이 많은 집회와 선전 투쟁도 진행했고 지역마다 다양한 활동이 전개되었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났습니다.
투쟁의 걱정, 지지, 기쁨, 아픔을 함께 느끼며 힘들게 버티며 투쟁했던 날들이었습니다.

1년을 넘긴 투쟁을 하며 뉴코아노동조합은 2008. 6. 27. 어제, 남아있는 파업 대오의 전체 총회를 진행했습니다. 그간 동지들의 도움으로 조금씩 이어져왔던 생계비가 이제는 완전히 바닥이 나서 7월부터는 교통비조차 조합원들에게 지급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후 투쟁을 논의했습니다.
그리고 결정했습니다. 우리 투쟁의 정당성을 알기에, 이 투쟁을 이렇게 끝낼 수는 없고 이렇게 끝내서도 안 되기에 생계와 투쟁을 병행하면서라도 파업투쟁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어려운 결정이었습니다. 천문학적인 손해배상, 조합비와 조합원 개인에게 걸린 가압류, 18명의 해고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단순한 돈 문제만은 아니었지만 150여명의 파업 대오가 기초적인 생계조차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다시 투쟁을 결의하였습니다. 물론 파업투쟁 1년을 넘기면서 복귀할 수밖에 없는 조합원들은 더욱 늘어날 것입니다만 몇 명이 남아있는지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줄어든 대오겠지만 아직 저희가 투쟁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며 끝까지 싸울거라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80만 민주노총 조합원들과 수많은 연대단위들에게 다시 한 번 연대를 호소합니다.
뉴코아노동조합은 비정규직의 고용보장과 구조조정을 막아내는 그날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입니다. 지역에서 현장에서 다양한 공간에서 동지들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비정규직 투쟁의 상징인 뉴코아노조의 투쟁을 우리 모두의 투쟁으로 승리로 만들어냅시다.
비정규법이 7월부터 확대됩니다. 제2의 뉴코아노동자가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이겨야 합니다.

동지들,
1년간 함께 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투쟁에도 힘찬 연대 부탁드립니다.

2008. 6. 28.
뉴코아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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