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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현장이 총파업전선이다!
허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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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6월 09일 23시 36분 59초
투쟁현장이 총파업전선이다! 조금 전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금속노동자 결의대회가 있었다. 대만의 먹튀자본 하이디스(배재형 열사)와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이 회장으로 있는 포스코 하청회사 EG텍(양우권 열사)에서 자본의 착취에 맞서 두 분 열사가 목숨을 걸고 투쟁했다. 스마트폰 액정 원천 기술을 개발한 하이디스 노동자들은 기술먹튀에 맞서 대만원정까지 가서 투쟁 중이다. 하이디스 배재형 열사도 대만 영풍위그룹 자본의 먹튀에 맞서 대만 원정투쟁까지 벌인 바 있다. EG텍은 포스코 하청지회 내 3개 분회 중 하나로 양우권 열사는 2번의 해고와 수차례의 징계와 전보발령 등 탄압을 당하다 목숨을 끊었다. 지난 5.28 아침 6시 반에 울산 현대중공업 정문 앞에서 민주노총 울산본부와 지역 연대 단위에서 출근하는 하청노동자들을 상대로 노조가입 선전전에 동참했다. 골리앗 투쟁의 상징에서 민주노총 금속노조에서 제명당한 뒤 오랫동안 어용의 길을 걸었던 현대중공업 노조가 최근 하청노동자 조직화에 앞장서고 있다. 정규직 노조 16000명이지만 같은 공장 내 하청노동자는 40000여명에 이른다. 정규직노조가 비정규직 조직화에 나선 것은 다행스런 일이다. 콜트콜텍 3000일, 재능 투쟁 2700일을 넘었고, 보건복지정보개발원 투쟁도 1000일을 향해 가고 있다. 민주노총은 4월, 6월, 11월 시기별로 파상파업을 선포한 바 있다. 그러나 일정만 박아놓고 선언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투쟁현장에 집중하는 전선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어제 저녁 목동 CBS 앞 스타케미컬 수요 투쟁문화제에 갔더니 투쟁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주점을 한다고 공지했다. 70만 조합원의 민주노총이 이런 장기투쟁사업장에 대한 투쟁/생계기금을 지원하지 못한다는 게 말이 되는가. 민주노총에 희망이 있으려면 투쟁하는 조직과 현장에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 투쟁하는 현장이 총파업 전선이 되어야 한다. (2015.6.3, 보건복지정보개발원 원직복직 투쟁 수요 집회) * 2015.6.9, 대만에 원정투쟁 중이던 하이디스 조합원 8명은 경찰에 연행되어 다음 날 강제 출국 예정 * 포스크 하청지회 조합원드른 파업 중이고, 현재 포스코 본사 앞에서 농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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