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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대화를 가능하게 하는 방법은 있는데
이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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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5월 14일 14시 33분 45초

 

광복 70돌, 6.15 공동선언 15돌을 맞으며 민족공동행사개최에 합의한 소식에 전 국민은 적극 지지환영하고 있다. 올해 남북공동행사가 열리면 2008년 금강산에서 6·15 공동선언 8주년 기념행사이후 처음 재개되는것으로서 매우 의의가 큰것이라할수 있다.

 

그러나 이미 언론을 통하여 통준위의 정종욱 민간 부위원장이 체제통일 준비팀을 언급한데 이어 통준위의 전문위원인 황나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북한붕괴시 대량난민, 대량탈북이 발생하는 상황과 급진적 통일 등이 언급된 문서를 공개적으로 갖고 개성공단에 들어가다가 북한 당국에 적발되여 국민들의 신뢰를 잃은 통준위의 존재로 남북관계의 훈풍이 제대로 불어갈지 의심하지 않을수 없다.

 

그 기간 통준위와 통일부 내에서조차 “체제통일 연구팀” 의 존재를 언급한 정종욱 민간 부위원장이 “결자해지”자세를 보여주어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않았고 정부의 일부 관계자들은 “정종욱 부위원장의 발언이후 통준위의 힘이 다 빠진거 아니냐”며 “대통령이 정종욱의 거취문제를 이야기하기전에 원로로서 먼저 책임을 지는것이 정부부담을 덜어주는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미 북한은 조평통을 통하여 "박근혜는 통준위 수장으로서 온 민족앞에 이번 망발에 대해 명백히 책임적인 해명을 하고 사죄해야 하며 극악한 반통일체제대결모략기구인 통준위를 당장 해체해야 한다"며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우리는 현 남조선당국과 상종조차 하지 않을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정종욱 부위원장은 사퇴하지 않고 통준위도 해체되지 않고 있다.

 

북한은 빈말을 하지 않았다. 통준위가 해체되기전에는 남북대화에 전혀 응하지 않을 입장이다.  언론들이 지적하듯이 통준위는 이미 무용지물로 되여버렸다.

 

박근혜정부가 정말 통일을 원한다면 말썽많은 통준위를 당장 해체하여야 한다. 그래야 정부가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통일시대개막을 위해 “북한과 함께하는 통일준비” 등을 내세우며 각종 남북공동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국민이 신뢰하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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