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기업 맥도날드가 노동자 피땀을...
IMF 외환위기 이후 청년실업률이 최고조에 달한다고 보도됐다. 어제 저임금비정규직노동자들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장그래운동본부가 발족됐다. 오늘 맥도날드 앞에서 기자회견 내용이 이런 이유를 실감나게 한다. IMF외환위기 당시 우리나라 주식과 기업가치가 폭락했을 때 주식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다 팔아서 미국 주식시장에서 살 수 있는 회사가 맥도날드 하나뿐이었다는 얘기가 있다.
맥도날드는 코카콜라와 함께 대표적인 다국적 식음료회사다. 전 세계에서 그들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그런데 맥도날드의 경영행태를 보면 매우 문제가 많은 기업임을 알 수 있다. 국가 간 침략만 있는 게 아니다. 맥도날드가 노동자들의 삶을 공격하면서 이윤을 축적하고 있다. 저임금, 장시간 노동도 모자라 교묘하게 노동자를 해고하고 있다. 노동자들의 인권과 생존권을 짓밟고 있다. 엄청난 대우를 해달란 게 아니다. 근로기준법을 비록한 노동법을 준수하라는 것이다.
* 기자회견 내용 요약
o. 스케줄 줄이며 퇴사압박? 각종갑질 맥도날드 규탄한다.
- 5년차 아르바이트 근무시간 두 달 새 70시간 줄어...임금 40% 삭감
- ‘일요일 근무 안하면 3월도 스케줄 줄인다’ 막말
- 정규직 전환 근로계약서 안 쓰고 5년 동안 시급은 100원 인상
- 식사제한, 휴식시간 위법적용 등 각종 갑질 난무
* 노동자 몰래 사용자가 쓴 근로계약서, 다국적기업답게 “근무장소 : 대한민국 홍제”로 되어 있군요.
* 근로계약서 머리에 “저회 맥도날드는 귀하께서 맥도날드 세계가족이 되신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글로벌기업이라는 뜻이지요.
* 2015년 시급은 법정 5580원보다 ‘100원’ 많은 5680원이네요. 역시 글로벌기업이라 100원을 더 주는군요.
(2015.3.19.목, 오전 9시 30분, 맥도날드 홍제점, 알바노조, “스케줄 줄이며 퇴사 압박하는 맥도날드 규탄 기자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