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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2 한상균-최종진-이영주 선본 성명서] 학교비정규직 파업에 지지와 연대를!
기호2 한상균-최종진-이영주 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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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20일 11시 39분 13초

[기호2 한상균-최종진-이영주 선본 성명서] 학교비정규직 파업에 지지와 연대를!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전국의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파업에 나선다.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서울일반노조, 전국여성노조,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가나다순) 등이 이번 투쟁의 주인공이다.


이 노동자들의 주요 요구는 식대 수당 지급, 방학기간 중 생계대책 마련, 장기근무가산금 인상, 호봉제 3만 원 도입, 교육공무직화 등 아주 기초적인 것들이다. 방학 중에는 단 한 푼의 임금도 받지 못하는 현실은 정말 처참하다. 도대체 방학 중에는 굶으란 얘긴가!


이번 학교비정규직 파업은 낮은 임금과 열악한 처우에 시달리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통을 대변하고 있다. 이 노동자들은 몇 년째 임금 차별 해소, 호봉제 도입, 교육공무직 전환 등을 요구하며 투쟁해 왔다. 그러나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겠다던 박근혜 정부는 번번이 이런 요구를 무시하고 외면하기 일쑤였다.


특히 정부가 지방교육재정을 축소하면서, 노동자들의 요구는 계속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 경제 위기의 책임을 노동자들에게 떠넘기며 공공서비스를 축소하고 공공부문 노동자들을 쥐어짜고 있는 박근혜 정부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지도 열악한 상태로 내몰고 있는 것이다.


학교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인간다운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하지 못하면서 교육이 백년지대계라고 말하는 것은 기만이다.


그동안 정부가 부자들에게 줄여 준 세금, 기업에게 줄여 준 법인세 인하분, 온갖 비리로 낭비한 예산을 고려한다면, 얼마든지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를 대폭 개선하고 교육공무직으로 전환할 수 있다. 교육당국은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요구를 즉각 수용하라!


민주노총 기호2호 한상균·최종진·이영주 선본은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에 함께할 것이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을 방관하지 않고 전체 노동자들의 연대와 단결 속에서 더욱 크고 넓게 만들기 위해 애쓸 것이다.


2014년 11월 20일


절박하다, 단 한 번의 승리가!

기호2번 한상균·최종진·이영주 박근혜에 맞선 총파업 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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