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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구속은 적반하장
허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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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05일 13시 31분 05초
노동자 구속은 적반하장 오늘 집회가 보건복지정보개발원 투쟁에 처음부터 함께 해 오다 구속된 김정도 동지 규탄대회(?) 같은 느낌이다. 부당한 정리해고에 맞서 투쟁해 온 노동자를 주거침입이니 명예훼손이니 하면서 구속한 것은 명백한 노동운동 탄압이다. 항상 투쟁현장에 있는 노동자가 도주우려가 있을 리 없고 부당한 해고에 맞선 투쟁이 구속사유가 될 수 없다. 만약 김정도 동지의 투쟁이 불법이라서 구속사유가 된다면 이 땅에 구속되어야 할 사람들은 천지에 늘려 있다. 불법을 행사하는 자본가들이 먼저 구속되어야 한다. 김정도 동지가 구속된 것은 정도가 아니다. 정권과 자본이 먼저 노동자를 부당하게 해고하고 탄압을 일삼아 왔다. 자본이 일상적으로 노동자들의 삶의 공간을 무단침입하고 불법을 통해 삶을 유린했다. 노동자들의 권리를 박탈하고 인권을 유린했다. 명예를 훼손당한 당사자는 노동자들이다. 오랜만에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 불법파견에 대한 제대로 된 판결이 있었다. 어느 판사가 한국의 사법체계가 죽었다라고 선언하자 아직 완전히 죽지는 않았다는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당연한 판결을 받아내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런 판단이라면 김정도 동지도 곧 석방될 것이다. 사측이 부당하게 노동자를 해고한 결과 벌어진 보건복지정보개발원 해고노동자들의 투쟁은 정당하다. 반드시 원직복직 되어야 한다. 그리하여 복건복지정보개발원 안에서 회의도 하고 행사도 하는 자리에 참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14.9.25., 보건복지정보개발원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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