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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병원 노동자 파업은 정당
허영구
5912 8507  /  4164
2014년 09월 04일 11시 28분 36초
서울대 병원 노동자 파업은 정당 서울대병원 노동자들의 의료민영화 반대 파업은 정당하다. 전체노동자와 국민이 해야 할 일을 서울대병원 노동자들이 앞장서서 하고 있다. 고마운 일이다. ‘헬스커넥트’라는 이름의 의료민영화는 국립중앙병원이 의료를 시장하기 위한 재벌과의 커넥션일 뿐이다. 재벌에 국립병원을 팔아넘기는 행위는 즉각 중단해야 한다. 병원이 돈벌이의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 예전 중세시대 소위 마녀사냥이 있었다. 수백만명이 목숨을 잃었다. 그들은 실제 민간의료행위를 하는 의녀였다. 아픈 민중들을 치료하면서 소통하는 것은 지배자들 입장에서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을 것이다. 국가보안법이나 집시법의 올가미를 씌워 처벌하는 것과 같이 가혹하게 탄압했다. 민중이 아픈 것이 단지 세균이나 바이러스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의사였던 체게바라는 아픈 환자가 아니라 민중을 아프게 하는 병든 사회를 근본적으로 뜯어고치기 위해 청진기를 내려놓고 총을 들고 혁명에 나섰다. 중세시기 의녀들 역시 아픈 사회를 고치기 위해 움직였을 것이다. 지금 서울대 병원 파업은 자본의 탐욕이 국립서울대병원에 뻗치는 것을 막기 위한 투쟁이다. 오직 의료를 돈벌이의 수단으로 만들겠다는 대통령과 병원장의 불통을 깨기 위한 싸움이다. 정당한 파업 투쟁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2014.9.1. 공공운수노조연맹 의료연대본부 서울대 병원 3차 파업 6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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