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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왜곡, 책임회피의 간교한 술책은 통할수 없다
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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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8월 31일 17시 29분 13초
소식통에 의하면 북한의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30일 남한문제전문가 배용현의 글 “진상외곡, 책임회피의 간교한 술책은 통할수 없다” 게재하였다. 그 내용을 소개한다. 최근 우리 올림픽위원회가 남측당국의 부당한 처사로 하여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응원단을 보내지않기로 한데 대해 다시금 밝힌것과 관련하여 괴뢰당국에 대한 내외의 비난과 항의의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다. 이에 당황망조한 괴뢰당국이 철면피한 여론뒤집기에 나섰다. 지난 29일 괴뢰통일부 대변인이라는 자는 우리의 주장에 대해 《유감》이니, 《외곡주장》이니 뭐니 하고 뻔뻔스러운 수작을 늘어놓았는가 하면 우리가 응원단을 내보내지 않겠다고 《구두로 전달했기때문에 공식립장으로 보지 않았다.》는 거짓말까지 해댔다. 그러면서 저들은 북의 응원단참가를 《환영하는 립장》이라느니, 하지만 앞으로 북의 응원단파견문제와 관련하여 재차 협의할 생각은 없다느니 하는 모순투성이의 외마디소리만 내질렀다. 아무리 궁색한 처지에 빠졌다해도 말은 바른대로 해야 하는 법이다. 다 아는바와 같이 우리는 남조선의 인천에서 진행되는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선수단과 함께 350명으로 구성된 큰 규모의 응원단을 파견한다는것을 공식발표하고 그 준비사업을 다그쳐왔다. 이것은 동족으로서 남조선에서 진행되게 되는 이번 아시아경기대회를 흥성이게 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북남관계개선에 이바지하려는 순수한 동포애적립장에서 출발한것이였다. 우리가 지난 7월 7일 공화국정부성명을 발표하여 인천에서 진행되는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선수단과 함께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한데 대한 보도가 나가자 온 겨레와 남조선각계층은 물론 보수당국 내부에서까지 이에 대해 적극 환영한것은 우리의 응원단이 크게는 북남관계개선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구체적으로는 저들이 주최하는 경기대회의 성공적개최에 커다란 리득을 주기때문이였다. 바로 그래서 인천시와 경기대회준비위원회측은 물론 6. 15시대를 그리는 온 남조선인민들이 9년만에 북의 《미녀응원단》이 온다니 너무도 기쁘다, 경기대회에 막대한 《마케팅효과》(흥행효과)를 줄것이다, 《남북관계개선에도 결정적기여를 할것》이라고 하면서 그를 맞을 준비로 흥성거렸다. 7월 17일에 진행된 북남체육실무회담에 참가한 남측 실무대표들도 처음에는 북이 선수단과 응원단을 파견하겠다고 결정한것은 현 북남관계상황으로 볼때 매우 대범하고 아량있는 조치이다, 경기대회를 주최하게 되는 저들에 대한 《크나큰 배려》이라고 하면서 감지덕지해하였던것이다. 그러나 괴뢰당국과 보수세력들은 《대남정치공작대》니, 《로동당에서 파견하는 정치선전대》니, 《남남갈등조성》이니 뭐니 하는 얼토당토않은 궤변을 늘어놓고 《화전량면전술》이니, 《미인계》니, 《주객전도》니 하는 악담질을 해댔으며 나중에는 북남체육실무회담을 파탄시키면서 우리 응원단을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별의별 모략을 다 꾸며냈다. 이것은 남조선당국이 처음부터 우리 응원단이 나오는것을 달가와하지 않았으며 어떻게 하나 나오지 못하게 해보려고 하였다는것을 보여준다. 동족의 성의를 환영하고 반기기는커녕 이처럼 악랄하게 모독하고 가로막는 형편에서 어떻게 응원단을 파견하겠는가. 그래서 지난 8월 20일부터 남조선의 인천에서 진행된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 조추첨식과 국제체육학술토론회에 참가한 우리 올림픽위원회대표단은 공식석상에서 경기대회조직위원회와 남측당국에 우리 응원단이 나가지 않는다는것을 공식통지하였던것이다. 그때 남측당국관계자들은 우리의 립장을 신중히 듣고 다시 확인까지 하였다. 그러고도 22일 《북이 응원단과 관련된 언급은 없었다.》고 시치미를 뗐으며 《협의가 원만히 되여 선수단과 응원단의 참가가 차질없이 진행되기를 바란다.》는 저들의 《립장》을 발표하는 놀음까지 벌리면서 지금까지 우리 응원단이 나가지 않는다는것을 의도적으로 덮어버렸던것이다. 오늘같이 밝은 세상에서 저들이 함구무언하고 사태를 외곡하면 진상을 가리울수 있다고 망상하는데 남조선당국의 비극이 있다. 문제는 남조선당국이 우리의 응원단파견과 관련한 사태의 진상을 은페하고 외곡해나서면서 우리를 걸고드는 목적이 어디에 있겠는가 하는것이다. 이에 대한 남조선언론, 전문가들의 말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 한 북남관계전문가는 《당국은 북의 응원단에 대한 〈콤플렉스〉(렬등감, 강박관념)와 모순심리에 빠져 좌왕우왕하고있다, 〈미녀응원단〉이 가져오게 될 막대한 〈마케팅효과〉에는 긍정하면서도 그가 남길 〈6. 15의 향수〉에는 대단한 거부감을 가지고있다, 이것은 현 당국이 본질적으로는 6.15시대를 바라지 않으며 남북관계개선의지도 없다는것을 보여준다.》고 평하였다. 한 정세분석가도 당국의 이러한 태도에 대해 《표면적으로 보면 북이 오지 않아도 상관없다는 태도이다, 선수단과 응원단이 오지 못한것으로 하여 경색된 남북관계를 국제사회에 그대로 보여주어도 상관없다는 뜻이다, 국내정치적리득 (보수층의 지지)만 챙기면 그만이라는것이다.》고 비난하였다. 한 정치만화가는 《북의 미녀응원단, 그렇게도 무서운가》, 《애리애리한 처녀들이 무서워 벌벌 떨면서도 북의 정예군단들은 철저히 응징하겠다?! 세상 웃기는 정치만화!!!》라고 신랄히 야유조소하였다. 이에 더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는가. 결국 신성한 체육문화교류를 불순한 정치적목적과 동족대결에 악용하고있는것은 다름아닌 괴뢰패당이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고있는 장본인도 다름아닌 남조선당국이라는것이 여실히 드러났다. 순수한 체육문화사업인 우리의 응원단파견을 가로막으면서 《신뢰》요, 《대화》요, 《협력》이요 하는 말들을 곧잘 내뱉는 남조선당국의 이중적정체 또한 낱낱이 발가졌다. 그 어떤 구차한 변명으로써도, 그 어떤 궤변으로써도 남조선당국은 만천하에 드러난 그 흉악한 속심과 파렴치한 정체는 절대로 가리지 못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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