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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1인 승무 폐지하라!
허영구
5865 5650  /  2681
2014년 07월 29일 21시 45분 48초
철도 1인 승무 폐지하라! 신자유주의 망령이 사이버종교처럼 번지고 있다. 해외 물먹고 온 일부 세력들이 퍼뜨려온 신자유주의는 곳곳에 스며들어 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다. 현실과 괴리된 탁상공론이 판을 치고 있다. 2인 승무에서 1인 승무를 하면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적이라는 저들의 논리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증명되었다. 그것은 재앙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저들은 1인 승무뿐만 아니라 로봇이 운전하거나 아니면 관제탑에서 전국 철도를 컴퓨터를 통한 무인시스템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이번 세월호 대학살에 보여 지듯이 저들은 한 명도 구하지 못했다. 골방에서 공부나 하던 사람이 10여 년 전 해경 총경으로 발령받아 고위경찰 공무원으로만 근무한 사람이 청장자리에 있으니 총체적 재난에 대응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섬 지역 파출소 순경부터 시작해 잠수경력, 함정을 타는 등 두루두루 경험을 거친지 않고서 행정업무만 한 사람이 이런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을 것이다. 제대로 된 나라에서는 해난구조최고 책임자라면 그 분야에서 30~40년 잔뼈가 굵은 사람이 그 역할을 수행한다. 최근 태백선 철도 충돌을 보면서 비용절감을 위한 1인 승무가 얼마나 재앙을 초래하고 더 많은 비용을 수반하는 지 보여주었다. 행정, 학자, 정치인 출신이 전문적인 업무를 해야 할 최고책임자가 되는 사회에서 안전은 보장될 수 없다. 기술 관료가 전무한 사회가 얼마나 위험한 지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철도공사 사장도 기관사나 차량정비 노동자가 되어야 한다. 말로만 외치는 안전한 사회는 실현될 수 없다. 신자유주의 망령을 걷어내고 진정으로 안전한 사회는 구조적으로 이윤보다 생명을 우선시하는 사회를 만들 때만이 가능하다. (2014.7.25.금.오전 11시, ktx범대위, 태백선 열차 충돌사고 기자회견, 서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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