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6월 14일, 평양을 방문중인 김대중 전대통령내외는 목란관에서 연회를 차리고 김정일 국방위원장님을 모시었다.
김 위원장님을 모시고 김대중 대통령내외는 만장의 박수갈채속에 연회장에 들어섰다.
이윽고 자리를 잡은 김정일 위원장님께서는 장내를 둘러보다가 대통령의 부인인 리희호 녀사가 주탁이 아닌 일반탁에 앉은것을 보게 되었다.
위원장님께서는 김대중 대통령에게 《흩어진 가족친척문제를 해결하자고 하면서 왜 대통령자신부터 흩어진 가족을 만듭니까? 그래서 대통령이 흩어진 가족친척문제에 그다지도 관심이 많으신 모양입니다.》라고 말씀하시었다.
이렇게 되여 리희호 녀사는 주탁인 김정일 위원장님의 옆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위원장님의 재치있고 매력적인 유모아로 연회장에는 처음부터 웃음꽃이 만발한 가운데 동포애의 정이 뜨겁게 굽이치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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