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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약을 체결한것도 없으니 남쪽식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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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7월 13일 11시 43분 14초
2000년 8월 어느날 김정일 국방위원장님께서는 남한의 주요 신문, 방송회사 사장들과 관계자들로 무어진 언론사대표단을 만나주고 따뜻한 담화를 하였으며 사진도 함께 찍어주고 오찬까지 베풀어주시었다. 위원장님께서는 남측성원들에게 여러가지 질문도 하고 또 남측성원들의 질문에 일일이 답변도 하면서 오찬회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끌어가시었다. 위원장님께서는 남측의 한 사장에게 기자생활을 몇년이나 했는가고 물으시었다. 그가 30년동안 했다고 정중히 말씀드리자 위원장께서는 그 80%는 반북선전을 해왔겠구만 하고 호탕하게 웃으면서 손에 든 술잔을 속죄의 술로 마시라고 말씀하시었다. 김정일 위원장님께서는 웃으며 말씀하셨지만 거기에는 남한언론들의 반북선전은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위업에 백해무익하다는 비판의 뜻이 깃들어있었다. 그래서 남측성원들은 위원장님의 말씀을 단순한 농담으로만 받아들일수 없었다. 위원장님의 말씀대로 그들은 속죄의 의미에서 술잔들을 들었다. 김정일 위원장님께서는 남측의 한 성원이 이북에 와서 너무도 극진한 환대를 받았기때문에 앞으로 북측대표들이 남에 오면 어떻게 대접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씀올리였다. 그러자 위원장께서는 그런건 조약을 체결한것도 없으니 남쪽식으로 하면 된다고 이르시었다. 하나를 주면 하나를 받아야 한다는 식의 이른바 “상호주의”를 할 필요가 있느냐는 뜻이 담긴 말씀이었다. 이날 남한언론사대표단 성원들은 김정일 위원장님의 교훈적인 말씀들을 가슴마다에 불멸의 진리로 아로새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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