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7. 4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된 후인1972년 11월초 남측대표들은 제2차 공동위원장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평양으로 갔었다.
남과 북사이의 합작을 실현할데 대한 회담의 안건을 놓고 치렬한 논쟁이 벌어지던 11월 3일 김일성 주석님께서는 남측대표들을 만나주시었다.
주석님께서는 그들에게 남한의 언론계에서는 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된 다음에도 《대화있는 대결》이요, 《대화있는 경쟁》이요 하는 말들이 나오고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지적하시었다.
《다른나라나 다른 민족과 경쟁을 한다면 몰라도 같은 민족끼리 대결하고 경쟁하여서는 안됩니다. 같은 민족끼리 대결하고 경쟁하면 민족의 단합을 이룩할수 없으며 조국의 통일을 실현할수 없습니다. 북과 남은 대결하고 경쟁할것이 아니라 합작하여야 합니다.》
계속하여 북과 남이 합작하면 그 과정에 민족의 힘이 더욱 커지고 조국통일의 기초가 튼튼히 닦아질것이라고, 민족최대의 숙원인 조국통일위업을 앞당길수 있다고 말씀하시었다.
합작방침에 대하여 다른 이견이 없다는 남측대표들의 대답을 들으신 주석님께서는 그렇다면 그것을 빨리 실천에 옮기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북과 남사이의 합작을 실현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들도 하나하나 밝혀주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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