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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문창극, 총리 후보 지명 ! 노동자는 분노한다 !
노동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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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6월 13일 10시 55분 04초
문창극

문창극, 총리 후보 지명 !

노동자는 분노한다 !


[기자회견문]


그래서, 뼈 속 까지 친일, 친미, 극우 인물인가?

문창극 총리 후보 지명에

노동자는 분노한다 !



대한민국 사회가 세월호 참사를 불렀다.


 세월호 사태는 자본과 이윤 중심의 대한민국 사회가 빚은 대참극 이었다.

탐욕에 눈이 먼 자본에 경악했고, 구조를 내팽개친 정부에 분노했으며, 은폐와 왜곡으로 일관했던 관제언론에 치를 떨어야 했다.

자본 중심의 사회가 어떻게 속절없이 생명을 앗아가는지, 전 국민은 세월호 침몰 55일이 지난 현재까지 허탈하고 무기력하게 애도해야만 했다.


   박근혜 대통령! 독선과 기만의 끝은 어디란 말인가?


 단 한명의 생명도 살리지 못한 박근혜 정부는 근본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대통령이 규제완화를 암에 비유한지 한 달이 채 안되어 세월호는 침몰했다. 안전을 최우선시 한다던 정부는 존재하지 않았다.

실종자 전원 사망이라는 전대미문의 사태가 발생했음에도, 박근혜 정부는 규제완화/ 민영화/ 비정규직을 거두어 들이지 않고 있다. 눈물의 담화는 6/4선거를 통해, 위기를 모면하고자 했던 악어의 눈물일 뿐이었다. 세월호 사태를 낳게 했던 핵심적 원인이었던 신자유주의 정책을 그대로 밀어 붙이고 있을 뿐이다. 이것이 어떻게 사과와 재발방지란 말인가?


급기야, 박근혜 대통령의 후안무치는 문창극 총리 지명으로 극을 향해 치닫고 있다.

문창극씨는 "이 나라를 일본의 식민지로 만든 건 하나님의 뜻이다"라는 발언에서 드러나듯,

식민사관에 쩔어 있는 정신분열적 사고의 단면을 드러냈다. 아니, 이땅 노동자 민중들을 빈곤의 굴레로 내몰며, 권력을 휘두르고 있는 소수 한줌도 안 되는 지배층의 일반적 사고방식을 유감없이 드러낸 것이다.


문창극 총리후보 지명은 박근혜정권이 이미 정상적인 사고와 판단력을 상실했음을 만천하에보여주었다. 일제의 식민 지배를 찬양하며 합리화 하는 자를 총리에 앉혀 놓고, 비정상을 척결하겠다면 그것은 도대체 어떤 사회란 말인가? 노예적 식민사관이 뼈 속 깊이 박혀있는 총리가 어떻게 공직사회를 개혁하며 안전한 사회를 책임질 수 있단 말인가?

 



하루하루가 세월호를 타고 있는 우리 노동자들은

문창극 총리 후보를 앞세운 박근혜 정권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대통령은 총리 지명자와 함께 즉각 퇴진하라 !


 문창극 같은 자가 일제 식민시절에 살았다면 우리 노동자 서민들의 자식들을 정신대로, 징용으로 내몰았을 것이다. 그렇기에 독립투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욕보이는 문창극 같은 자는 반드시 역사와 민중의 이름으로 엄단되어야 마땅했다. 그러나, 이들은 처단되지 않았다.

안타깝게도 일신의 안위를 위해 일제에 부역하고 주구노릇을 했던 문창극과 같은 자들이, 해방 이래 70년 동안 이 땅의 노동자, 서민들을 빈곤과 절망의 구렁텅이로 내몰며 역사를 오욕으로 더럽혔다.


 우리는 일제로부터 민족해방을 위해 피흘린 독립투사의 숭고한 투쟁정신을 정면에서 기망하고 있는 문창극과 이를 앞잡이로 내세우고 있는 박근혜 정부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일제에 맞서 초개같이 산화한 항일지사들이 무덤에서 걸어 나와 호통을 치고도 남을 이 참담한 현실에 피가 솟구치는 울분을 억제하기 어렵다.

 이것이 진정, 이윤이라는 탐욕을 쫒는 자본가와 이들을 지탱하고 있는 지배권력의 진정한 속살이란 말인가? 그렇다면, 우리는 이들을 반드시 역사와 민중의 심판대에 세울 것이다.



 우리는 문창극의 발언보다 박근혜 대통령의 역사인식과 판단력에 분노하며 다음과 같이 밝힌다.



하나. 박근혜 대통령은 오천만 민중 앞에 사과하고 당장 문창극 후보 지명을 철회하라 !


하나. 국민 우롱 중단하고 세월호 참사의 총 책임자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퇴진하라! 



2014. 6. 13.



세월호 몰살에 분노하는 노동자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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