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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서] 6.27 노동자 행동의 날! "나로부터 총파업"을 제안드립니다.
노동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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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6월 09일 15시 09분 26초
제안서

[제안서]

<탐욕의 자본을 넘어, 세월호 학살 박근혜 퇴진 총파업으로! 그 첫걸음!>

- 6.27 노동자 행동의 날! "나로부터 총파업"을 제안드립니다.

세월호 304명 학살, 염호석•진기승열사 자결, 유성기업 8개월 고공농성, KBS•삼성전자서비스 총파업, 버스노동자 파업… 이제 박근혜 퇴진 총파업, 6.27일 그 첫 출발을 함께 만듭시다!


4월 16일

단 하나의 생명도 구하지 않고 304명의 생명을 눈앞에서 수장시킨 박근혜 정권! 세월호는 참사가 아니라 학살이었습니다. 분노한 이 땅의 민중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부끄러운 어른들 앞에 “잊지 말아 달라, 진실을 밝혀달라”며 수천 명의 청소년들이 나섰습니다.


슬픔을 넘어 분노로! “가만히 있지 않은” 5월의 거리!

안산에 2만명이 모여 울었습니다. 엄마들이 유모차를 끌고 나와 거리를 걷고, 전국 방방곡곡 160여곳에서 촛불이 밝혀졌습니다. 해직을 각오하고 43명의 선생님들이 “박근혜는 퇴진"을 외쳤고 80명의 선생님들이 징계 협박에도 불구하고 2차선언을 했습니다. 청계광장에는 1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모였고, 240여명이 연행되고 4명이 구속됐지만, 박근혜 퇴진을 외치며 청와대로 향하는 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일 매해가 세월호, 투쟁에 나선 노동자들!

5월 16일, 박정희가 쿠데타를 일으켜 민주주의를 압살한 날, 노동자들도 나섰습니다. “탐욕의 자본, 박근혜 퇴진” 투쟁을 선언하고 5일만에 1400여명에 이르는 노동자들이 동참했고 일주일만에 2400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박근혜 퇴진 서명에 함께 했습니다. 매해 2천여명이 일하다가 목숨을 잃는 나라, 정리해고, 비정규직, 노조탄압으로 수많은 생명들을 떠나보내고 있는 노동자들에게 대한민국은 매일 매해가 세월호였습니다.


산자여 따르라, 염호석•진기승 열사여!

박근혜 퇴진을 외치며 17, 18일 240명이 연행되던 날,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 염호석 동지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최종범 열사를 떠나보낸 지 불과 6개월만입니다. 노조 탄압으로 월급 41만원을 받으면서도 아버지의 병원비로 힘들어하던 동료를 더 걱정하던 34살의 청년은 민주노조의 승리를 염원하며 자신의 목숨을 던졌습니다. 삼성자본의 용병이 된 경찰은 열사의 시신을 탈취하고 유골함마저 빼앗았습니다. 세명의 지도부를 구속하고, 열사의 생모에게 최루액을 난사했습니다. 부당해고와 노조탄압에 맞서 투쟁하다가 4월 30일 자결을 시도한 전북버스의 진기승 동지는 한달넘게 사경을 헤매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최근 두 달 간 현대중공업에서는 8명의 노동자가 산재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금까지 현대중공업에서 산재로 숨진 노동자만 388명입니다. 이것은 재해가 아니라 살인입니다.


민주노총은 무엇을 해야 합니까?

6.4 지방선거가 끝났습니다. 대안이 없는 자본가 양당체제 하에서 노동자 민중은 17곳중 13곳에서 진보교육감을 대거 당선시키며 분노한 민심을 보여줬습니다. 세월호 학살을 은폐하고 언론을 조작하는 청와대에 맞서 길환영 사장 퇴진을 외치며 KBS 노동자들이 총파업을 결행했고 사장 해임이라는 1부능선을 넘었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들이 삼성자본의 심장부에서 전면파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진기승 열사를 살려내라며 전주 버스 노동자들이 파업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유성기업 이정훈 영동지회장은 8개월 동안 광고탑에서 고공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단 한명의 생명도 구하지 않은 박근혜 정권은 결코 진상을 밝힐 수 없습니다. 학살의 진짜 책임자들, 저 권력과 정권의 꼭대기에 있는 자들은 결코 처벌되지 않을 것입니다. 탐욕의 자본과 생사를 같이 하는 박근혜 정권이 존재 하는 한, 이 나라 전체가 세월호입니다. 우리 모두가 세월호입니다. 탐욕의 자본과 박근혜 정권은 제2의 제3의 참살을 계속할 것입니다. 염호석 열사, 진기승 열사의 한많은 죽음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민주노총이 나서야 합니다. 금속노조가 나서야 합니다. 규제완화, 비정규직화, 민영화에 맞서는 모든 노동자들이, 세월호 학살에 분노하는 모든 노동자들이 떨쳐나서야 합니다.

살려달라 절규하며 죽어간 세월호의 희생자와 가족들의 피눈물을 닦아줘야 합니다. “이것이 나라냐고,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거리로 나선 민중들의 투쟁에 민주노총이 앞장서야 합니다.


6.27 나로부터 총파업!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

민주노총은 6월 23일부터 28일까지 총궐기 투쟁을 선포했습니다. 파업과 준법 투쟁 총회 등 가능한 모든 투쟁을 조직하자 했습니다. 7월 중하순 총파업을 선언하고 가만히 있는 6월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죽어간 동지들이 명하고 있습니다. 앞서 나선 민중들이 명하고 있습니다. 방패가 되어 희망이 되어달라고. 저 탐욕의 자본과 박근혜 정권을 퇴진시킬 87년, 96.97년의 노도와 같은 노동자들의 대투쟁을 만들어 달라고.


6월 27일, 나로부터 총파업 투쟁에 먼저 나섭시다. 내가 먼저, 내가 속한 단위가 먼저, 나의 주변 동료들과 함께 먼저 나섭시다. 이미 오래전부터 세월호였던 이 참혹한 자본가 세상을, 학살정권 박근혜 정부를 끌어내립시다. 그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 세월호 학살 진상규명, 책임자를 처벌하라!

- 세월호 학살 주범 박근혜는 퇴진하라!

- 규제완화, 민영화 중단하라, 비정규직 철폐하라!


[행동합시다, 함께 합시다]


하나. 6.27 노동자 행동의 날! "나로부터 총파업"에 나서 주십시오!

하나. 6.27 "나로부터 총파업” 에 함께 할 동지들을 조직해 주십시오.

하나. 6.27 “나로부터 총파업” 집회 및 행동에 함께 해 주십시오.


참여 신청 연락처(각 지역)

강원(010-2795-1931, 010-4230-4632)


서울(010-9792-4788)


경기(010-3378-0971, 010-4189-3416)


인천(010-5336-8775)


충남(010-3034-8212, 010-9099-3183)


대전 충북(010-4424-8797, 010-6402-3155)


경남(010-6568-6881, 010-4844-2514)


대구 경북(010-3555-7121)


광주 전남(010-2040-3463)


전북(010-8782-2547, 010-9086-2318)


울산(010-5045-3656)


부산(010-5570-7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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