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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의 이윤은 노동착취 투기놀음판에서 만들어진다!
허영구
5683 6609  /  2984
2014년 04월 18일 17시 34분 12초
자본의 이윤은 노동착취 투기놀음판에서 만들어진다! 여의도 금융가에 한국거래소가 있다. 예전에는 증권거래소였는데 이름이 바뀌었다. 한국의 모든 것을 거래한다. 노동자가 주식에 투자한 적이 없어도 노동자 운명을 좌우한다. 자본의 투기판이 벌어질수록 노동자들의 주머니에서 돈이 빠져나간다. 2011년까지 한국은 파생금융상품 거래건수가 세계 1위였다. 그 해 거래건수는 39억 2800만건이었다. 10만 원짜리를 약 40억 건 거래했다면 400조원이고, 이를 100회 더 돌리면 4경원에 달한다. 우리나라 연간 정부예산의 100배가 넘는 돈이다. 그런데 2013년 금융상품거래건수는 8억 2100만건으로 줄어들었고 거래건수로 세계 9위로 하락했다. 그 이유는 금융감독당국이 거래단위를 10만원 이상에서 50만원 이상 이상 올리면서 소액 투자자들이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금융을 비롯한 모든 투기는 제도와 관련된다. 규제여부에 따라 상황이 달라진다고 할 수 있다. 지금 박근혜 정권이 비정상의 정상화 운운하면서 규제를 철폐 또는 완화하고 있는 것은 자본의 이윤을 위한 짓이다. 학습지자본이 학습지 노동자를 착취하는 방법으로 거짓회원을 모집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는 것 역시 자본이 이윤을 극대화하는 매우 부도덕하고 폭력적인 방법이다. 학습지 자본이 여러 미사여구를 사용하면서 사람들을 기만하고 있지만 그들이 노리는 것은 노동착취 투기놀음판을 통해 그들의 배를 불리는 것이다. 신자유주의 권력의 비호아래 전개되는 자본의 폭력적 노동착취는 금융수탈을 동반하며 노동은 이중착취를 당한다. (2014.4.11.금, 재능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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