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노동자가 주인공이 될 영화 도시 부산
우리나라 제2의 도시 부산은 지금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 한진중공업 사태에서 보듯이 노동자들은 정리해고당하고 공장들은 양산, 김해 등 주변 도시로 이전하고 있다. 대신 3차 서비스산업을 중심으로 비정규불안정 알바노동자들의 고용이 늘어나고 있다.
오늘 부산고용청 앞 기자회견과 청장 방문을 요청했다. 그런데 청장은 부재중이다. 국회의원의 방문이었다면 대기하고 있었을 거다. 노동청의 최고 방문객은 노동자다. 노동청은 가장 열악한 상태에 놓여 있는 알바노동자를 만나야 한다. 1000만 비정규직노동자, 500만 알바노동자 시대다.
부산은 영화의 도시다. 많은 영화들이 만들어지고 상영되지만 영화 속 사람들이나 영화를 보는 사람들 다수는 비정규직불안정노동자들이다. 영화 주인공이 비정규직 알바노동자가 되는 시기가 올 것이다. 물론 영화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 다수가 비정규불안정 알바노동자들이다.
도시의 번창함 뒤로 비정규불안노동자 알바 노동자들이 고통 받고 있다. 노동자 자신들의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정치나 행정이 이런 비정규 알바노동자들의 권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국감에서 민생을 말하려면 노동자의 삶과 생계문제가 거론되어야 한다.
(2013.10.25.금, 알바노조‧좌파노동자회 부산 지역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