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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하라!
허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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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20일 11시 42분 48초

아르바이트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하라!

 

 

오늘 전국 순회 2일차 대전지역을 방문했다. 기자회견장 맞은편에 있는 홈플러스가 보인다. 업계 2위로 연 매출액이 12조원에 달한다. 그런데 기간제 등 임시직 노동자들과의 노동시간계약이 4.5시간에서 7.5시간으로 10분 단위다. 작업지시를 받는 대기시간을 무료(무상)노동으로 간주하면서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대기시간을 노동시간에 포함시키지 않고 있는데 이는 명백한 근로기준법 위반이다. 이렇게 노동자들을 아주 착취하고 있다. 

 

 

이곳 주변 유성 과학기술단지에는 로켓을 쏘아 올리는 항공우주연구원 등 연구소들이 많다. 그런데 40%에 육박하는 연구원들이 비정규직이다. 장시간 노동 속에서 고용불안상태에 놓여 있다. 여기 고용센터에는 항상 노동자들이 찾아온다. 실업수당을 받기 위해서는 구직활동에 대한 확인을 해야 한다.

 

 

알바노동자들의 권리를 위한 투쟁은 한국의 모든 노동자를 위한 투쟁이다. 항상 실업상태에 빠지는 저임금 노동자들은 대부분 알바노동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 알바노조의 운동은 이러한 비정규노동자, 실업자와 함께하는 운동이 될 것이다. 그리고 전체 노동자들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서도 알바동자들을 중심으로 최저임금선상에 있는 비정규불안정노동자들의 권리가 먼저 쟁취되어야 한다.

 

 

먼저 근로계약서를 체결하고 4대보험, 퇴직금, 주휴수당, 휴게시간 등 최소한 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운동을 펼쳐나가야 한다. 나아가 수백만 알바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운동을 전국적으로 펼쳐나가야 한다.

 

 

(2013.10.17,목, 대전고용센터 앞, “전국단위 아르바이트노동조합 조직화를 위해 나선다”, 알바노조·좌파노동자회 전국순회단 대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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