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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놀래운 위력한 극소형 핵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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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8월 12일 13시 21분 56초

북한에서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60돐’로 경축한 2013년 7월 27일 예상했던 대로 사상최대의 행진이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되었다. 

 

7.27 대행진중에 북한군 기계화종대가 등장하였는데 위장무늬 군복을 입고 병력수송차량에 25명씩 탑승한 특전병들이 기계화종대의 맨 앞장에 섰다. 그런데 그 특전병들중에서 세계언론의 이목을 집중시킨것은 핵배낭을 가슴에 안고 병력수송차량에 탑승한 특전병들이다. 이제껏 전설속에 존재하는 것으로 세상에 알려진 핵배낭이 김일성광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그 장면을 바라본 사람들의 놀라움은 컸다.  

 

군사전문가들 사이에서 핵배낭으로 알려진 전술핵무기를 만든 나라는 미국과 러시아 두나라밖에 없다. 나중에 이스라엘도 핵배낭을 만들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그런 소문의 진위를 확인할 길은 없다.

 

2013년 7월 28일 국방부 출입기자단앞에서 국방부 대변인은 “핵배낭은 굉장히 크기가 작은데 그것을 소형화하는 것은 굉장히 높은 기술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그 정도 핵배낭을 만들수 있는 수준에 와있다고 평가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지만 그것은 북한군 핵배낭의 출현에 놀라 횡설수설한 것이다. 그의 발언을 횡설수설이라고 보는 까닭은 그가 “핵배낭은 더티밤이라고도 하는데 그것을 터뜨리면 방사능누출이 많아서 한지역이 완전히 오염된다”는 무식한 소리를 늘어놓으며 핵배낭과 방사능오염탄을 혼동하였기 때문이다. 핵배낭은 고도의 핵기술을 보유한 핵강국이 만드는 첨단전술핵무기의 일종이고 방사능오염탄은 테러범들이 고준위방사성물질을 국제암시장에서 밀거래하여 만드는 조악한 테러무기의 일종이므로 양자의 차이는 하늘과 땅만큼 큰것이다.

 

북한의 핵무력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7.27 대행진에 등장한 핵배낭에 대해 도저히 믿을수 없다는 식의 썰렁한 반응을 보였지만 북한의 핵배낭에 관한 진실을 알려면 아래의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1999년에 방북한 파키스탄의 핵개발 총책임자 압둘 카디르 칸박사가 평양에서 자동차로 2시간 떨어진 지하핵시설을 방문하여 운반대위에 놓인 3기의 핵탄두를 관찰하였을때 그 핵탄두의 지름이 약 60cm라고 회고한바 있는데 이번 7.27 대행진에 등장한 핵배낭은 그 핵탄두보다 크기와 부피가 훨씬 더 작은 것이다. 14년 전 칸 박사가 북한에서 관찰한 핵탄두를 소형핵탄이라고 한다면 이번 7.27 대행진에 등장한 핵배낭은 극소형핵탄이라고 할수 있다. 실제로 북한이 2006년 10월 9일에 실시한 지하핵실험에서 리히터 규모로 진도 3.6∼4.2에 이르는 인공지진파가 측정되었고 당시 미국의 군사전문가들은 일반폭약 0.5∼0.9킬로톤 규모의 폭발력이 발생한것으로 추산한바 있는데 이것은 북한이 정밀한 핵폭발장치를 내장한 1킬로톤 이하의 폭발력을 지닌 극소형핵탄을 만들었음을 물리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2013년 5월 21일자 <노동신문>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핵무기는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 정밀화된 위력한 전쟁억제력”이라고 지적하고 “오늘 우리는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 정밀화된 핵탄을 포함하여 모든것을 다 가지고 있다”고 서술한바 있다. 

 

핵배낭려단은 북한에서 말하는 ‘조국통일대전’이 개전되기 직전에 ‘밀로’라 부르는 남진갱도를 통해 적진후방에 침투하는 사전침투부대인것이다. 핵배낭려단은 그처럼 사전에 침투하여 주한미국군기지들과 한국군기지들 인근에 핵배낭을 매설한뒤 현장을 빠져나가 대기하다가 개전시각에 맞춰 원격조종장치로 핵배낭을 폭발시킬것으로 보인다. 누구나 상상할수 있는것처럼 핵배낭이 폭발뒤에 주한미국군기지들과 한국군기지들에는 지름이 약 1.5km에 이르는 거대한 분화구만 남아 있을것이다. 

 

‘대북소식통’의 말을 인용한 <데일리 NK> 2011년 11월 25일부 기사에 따르면 여단급 핵배낭부대가 평안북도 동창군에 주둔한다고 하며 <동아일보> 2001년 3월 23일 보도에 따르면 제11군단 예하 1개 여단의 병력은 6,000∼8,000명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핵배낭려단의 병력은 최소 6,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인다. 최소 6,000명에 이르는 핵배낭려단 특전병들 가운데 전시에 핵배낭을 메고 적진 깊숙이 사전침투할 병력이 몇명인지 알수 없지만 각지에 널려 있는 주한미국군기지들과 한국군기지들은 바로 그 핵배낭려단 때문에 가장 심각한 궤멸위험에 처해 있는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주한미국군기지와 한국군기지를 거대한 분화구로 만들어버릴 핵배낭을 7.27 대행진 중에 공개한것은 평화협정체결을 끝내 거부하면서 이번에도 대규모 “을지포커스 가디언” 전쟁연습을 강해하려는 미국에 대해 사전에 경고한것으로 볼수 있다. 미국은 아무리 대규모 군사연습으로 북한을 놀래우려고 할지라도 북한의 핵억제력은 갈수록 더욱더 강대해질것이고 멀지않아 평화협정의 마당에 나올수밖에 없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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