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희망버스에 탑승하겠습니다!
지난 6월 26일 최병승, 천의봉 동지 철탑농성 253일차, 지난 시기 민주노조운동 투쟁과정에서 고공농성투쟁을 벌인 동지들이 모였다. 1990년 현대중공업 골리앗 투쟁의 상징 이갑용 민주노총 2대 위원장(현대중공업노조 전 이원장), 희망버스의 상징 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 농성 김진숙 지도위원, 쌍용자동차 77일 파업 지도부 한상균 동지, 용산철거민 투쟁의 이충연 동지등이 모여 현대자동차 비정규직노동자들의 철탑농성을 지지하고 현대차 정몽구에게 즉각적인 문제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희망버스를 제안했다.
이 제안을 받아 오늘(7월 4일) 노동사회시민단체 대표들은 “현대차 철탑 농성자 최병승, 천의봉은 이 시대의 다윗입니다”라는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7월 20~21일 울산 철탑 농성장으로 100대 이상의 희망버스를 출발시키기로 했다. 주제별로 국정원 해체버스, 희망의 기차 등 다양한 내용으로 함께할 것이다. 이 자리에는 지방선거유세 중이라 참석할 수 없는 이갑용 후보를 대신해 허영구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함께 했다.
희망버스 이갑용 민주노총 위원장 후보는 현대중공업 골리앗 투쟁, 민주노총 투쟁, 공무원노조 투쟁을 온 몸으로 받아 안으며 10년이 넘는 해고생활에도 지치지 않고 노동자의 한 길을 걸어왔다. 지금은 울산지역해고자협의회 의장으로서 현대차 비정규직 철탑농성에 함께 해왔다. 강진수 사무총장 후보는 김대중 정권의 신자유주의 정책의 핵심인 대우자동차 해고매각저지 투쟁에서 구속되고 지금도 GM자본의 실질적인 자본철수 위협으로 인한 고용불안에 맞서 노조 집행부로서 투쟁하면서 민주노총 선거유세를 대신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정규직화 투쟁은 단순히 부르주아 사법기구인 대법원의 판결을 준수하라는 일차원적인 요구에 머무를 수 없다.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체제의 노동착취가 임금삭감과 노동 강도 강화뿐 아니라 비정규직 확대와 고용불안을 통해 이뤄진다는 점을 명확히 하는 대(현대)자본 투쟁이다. 우리 선본은 비록 현대차 희망버스 일정이 민주노총 선거 종료 이후지만 현대차 희망버스에 탑승하고 동지들과 함께 투쟁할 것이다.
2013.7.4.목
민주노총 7기 임원선거 이갑용-강진수 선거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