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5명 사망 대참사, 현대제철은 공장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
당진에 있는 현대제철 용광로 안에서 작업 중이던 협력업체 노동자 5명이 산소부족으로 사망하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비극적인 산재왕국의 면모가 다시 드러났다.
어떻게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는 아르곤 가스 누출로 인한 산소부족으로 고귀한 노동자 목숨을 앗아갈 수 있단 말인가? 안전에 대한 대비책이 이렇게 허술할 수 있단 말인가?
현대자본은 전 계열사에서 실질적으로 고용의 책임이 있으면서도 간접고용을 통해 인건비를 절약하고 인사관리에 대한 책임을 회피해 왔다. 더 많은 착취를 위한 악랄한 자본의 수법이다.
현대자본은 또 이러저러한 핑계를 대면서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하려 들 것이다. 협력업체 소관이라 자신들과 직접관계가 없다든가, 현대제철의 정규직원이 아니라는 등 핑계를 댈 것이다.
사람의 목숨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그러나 자본가들은 돈벌이에 눈이 멀어 노동자들의 목숨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당사자의 억울한 죽음과 그 가족의 고통에 대해 눈곱만치의 예의도 없다. 돈벌이에 눈 먼 야수들이다.
현대제철은 즉각 공장 가동을 중단해야 한다. 조기를 내걸고 진상조사를 통해 책임자를 처벌하라. 그리고 유가족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실시하라.
2013.5.10.토
좌파노동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