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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발표 “오바마 대통령 미국을 휩쓴 핵피격 공포 공식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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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4월 23일 15시 31분 05초

 

적국의 미사일 능력을 터무니없이 평가절하하며 왜곡선전을 내돌리는 미국의 관행은 어제나 오늘이나 여전하다. 그러나 이번에는 미국 국방정보국이 아니라 미국 대통령이 직접 방송에 출연하여 북한의 미사일 능력을 터무니없이 평가절하한 왜곡선전을 하였다.

 

북한의 미사일능력을 터무니없이 평가절하한 왜곡선전에 미국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야 할 만큼 미국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에 대해 느끼는 핵피격 공포는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볼수 있는것이다.

 

2013년 3월 16일에 방영된 미국 NBC 텔레비전방송 대담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제껏 정보당국이 분석한 내용에 근거하여 말하면 나와 행정부가 내린 결론은 북한이 핵탄두를 탄도미사일에 탑재할 능력을 가졌다고 믿을수 없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북한이 탄도미사일에 핵탄두를 탑재할 능력을 갖지 못했노라고 공언하였다.

 

그러나 북한은 지금으로부터 20년전인 1993년에 벌써 핵탄두를 중거리미사일에 탑재하고 있었고 그래서 당시 북한이 위협발사한 화성-9가 미국을 향해 날아오는 것을 보고 미국 군부가 핵피격 공포에 빠져 혼비백산하였는데 20년이 지난 이제 와서 북이 핵탄두를 탄도미사일에 탑재할 능력을 갖지 못했다니 앞뒤가 맞지 않는 궤변이 아닐수 없다.

 

여기에서 2001년 4월에 AP통신에 실린 미군 해군장교 마크 커크의 경험담을 소개한다. 북한이 미국을 향해 중거리미사일을 위협발사하였던 1993년 5월 30일 당시 마크 커크는 미국 해군 정보장교로서 국가군사합동정보센터에서 근무 중이었다.

그 보도기사에서 마크 커크는 북한이 불시에 미국 본토를 향해 핵타격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직감한 미국 군부가 “끔직스러운 체험”을 겪었다고 털어놓았다.

따라서 북한이 미국과 남한에 ‘정의의 조국통일대전’을 선포하고 인민군 전략로케트군이 미국 본토를 조준한 핵타격미사일을 발사대기상태에 진입시킨 오늘 미국 군부가 20년 전에 겪은 경험을 자세히 들여다 보는 것은 흥미있는 일일것이다. 

 

마크 커크는 경험담에서 다음과 같이 서술하였었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것이라는 경보도 없었고 예고도 없었다. 나는 ‘국가군사합동정보센터’에서 근무하던 기간중에 처음으로 유일하게 미국군의 모든 무장체계가 몇초 사이에 긴장되는 것을 보았다. 우리는 당시 북한이 발사한 그 미사일이 어떤 종류의 미사일인지 알지 못했고 피격범위가 미국 전역일것으로 직감하였다. 우리가 12분동안 어떻게 행동해야 했겠는지 생각해보라. 미국의 도시 한개를 잃어버릴판이라고 대통령에게 보고해야 했을까? 우리는 12분안에 해답을 찾아야 했다. 처음에 우리는 태평양연안이 피격범위에 든것으로 판단하였다가 곧바로 하와이가 피격범위에 들었다고 판단하였다. 그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지나 태평양에 떨어졌다는것이 나중에 확인되었기 때문에 북한의 1993년도 미사일발사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

 

경험담에서 볼수 있듯이 미국인들의 핵피격공포는 대단한것이다.

 

그러면 왜 오바마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서 북한이 탄도미사일에 핵탄두를 탑재할 능력을 갖지 못했노라고 공언하고 있을가.

 

그 까닭은 누구나 알수 있는 것처럼 북한이 핵타격미사일로 미국 본토를 날려버리겠다는 발언이 미국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핵피격 공포가 미국사회 전반을 엄습하였기 때문이다. 특히 북한이 2013년 4월 1일 화성-10 두기를 실은 특별수송열차를 원산인근으로 보내고 강원도와 함경남도 각지에서 핵타격미사일을 실은 자행발사대를 7대씩 민활하게 기동하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나오자 미국에서 핵피격 공포가 더욱 확산된것과 관련된다. 그런데 그처럼 핵피격공포가 조성된 분위기 속에서 북한의 핵타격미사일 실전배치를 인정한 미국 국방정보국 보고서 내용이 미국 언론에 흘러나왔으니 미국 군부는 물론 백악관까지 아연 긴장하지 않을수 없었던 것이다.

 

미국 국방정보국은 2013년 3월에 작성하여 2013년 4월 11일에 연방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제출한 일곱장짜리 군사정보보고서‘역동적 위협 평가: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 에서“국방정보국은 현재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운반할수 있는 핵무기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하는데 이것은 중간정도의 자신을 가지고 내린 평가다.”이라고 서술하였다.

 

또한 <중앙일보> 2013년 3월 18일 보도에 따르면 제임스 윈펠드 미국 합참본부 부의장은 2013년 3월 15일 미국 국방부청사에서 열린 특별기자회견에서 화성-13에 대해 언급하면서 “열병식때 나온 KN-08 미사일 6기가 가짜란 주장이 있었지만 우리의 판단으로는 그 미사일이 미국까지 도달할 사거리능력을 갖췄다고 본다”고 지적한바 있다.  또한 <교도통신> 2013년 3월 21일 보도에 따르면 2013년 3월 20일 연방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찰스 재코비 미국 북부사령부 사령관도 화성-13에 대해 언급한 대목에서 “화성-13이 미국 본토에 직접 위협을 줄수 있다”고 우려한바 있다. 

 

이렇게 미 국방정보국 뿐아니라 미 군부 우두머리들도 북한의 핵능력을 인정하고 있으니 바쁜것은 오바마였던것이다. 그래서 오바마 대통령이 언론에 나서서 북의 미사일 능력에 관한 미국 국방정보국 평가를 전면 부인한 것이다.

 

그러나 북한의 미사일능력을 터무니없이 평가절하한 오바마를  비웃기라도 하듯 지금 북한 인민군 전략로케트군은 핵타격미사일 발사단추를 누르기 직전의 사격대기상태에 돌입해 있다. 이것은 김정은 최고사령관이 지난 3월 29일 최고사령부 긴급작전회의에서 내린 사격대기명령을 인민군 전략로케트군이 즉각 수행한것이다.

 

오늘 전시상황에 처한 북미관계의 급박한 움직임을 살펴보면 미국의 운명을 결정할 북한군 전략로케트군의 핵타격미사일 발사시각이 다가오고 있음을 감지할수 있다. 1814년 9월 당시 세계 최강이었던 영국 함대가 미국 수도의 관문인 볼티모어를 함포사격으로 초토화한 이래 200년 동안 외국군대의 총알 한발도 떨어지지 않았던 미국 본토에 핵피격 공포의 시간이 악몽처럼 흐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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