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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소나기를 마즈면...
공포
4923 2003  /  817
2013년 03월 25일 17시 21분 29초

최근 언론들에는 3일안에 전쟁을 끝내는 북한 인민군의 통일대전시나리오가 공개 되었다. 이 시나리오는 현재 인민군 대 미군과 한국군의 실지적인 전투역량관계,구체적인 전장현황에 기초한것으로 하여 실전에 도입되는 실 시나리오로 보인다.

이 통일대전 시나리오에 의하면, 전쟁발발 첫날에는 인민군 4개 전방군단예하 포병부대들이 발사명령을 받은 때로부터 30분 동안 240mm 방사포와 중장거리포 250,000발과 지대지 단거리마시일 1,000발을 미군과 남한군의 기지들을 향해 연속타격, 화력집중, 섬멸타격의 방법으로 불소나기를 퍼붓는다.

문제는 인민군 포병부대의 불소나기가 미군과 한국군의 선제타격을 받고 보복하는 대응타격이 아니라 미군과 한국군에 대한 불시의 선제타격이라는데 있다. 북에서는 포탄이 한 발이라도 자기 지역에 떨어지면, 즉각 불소나기를 퍼붓겠다고 공언하지만, 그것은 수사적 표현이고 전시에 인민군 포병부대의 불소나기는 대응타격이 아니라 선제타격이 될것이다. 왜냐하면 한반도 동서구간의 249km 횡렬 전선처럼 쌍방 화력이 밀집되어 있는 전선에서는 불시에 먼저 공격하는 쪽이 이길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불소나기가 서울종심에 퍼붓는다고 상상해보라. 서울시민 전체가 불소나기에 타죽게 될것은 뻔하다.  살아 남기 위해 건물 지하실이나 지하철에 들어가는것은 무덤으로 가는것과 같을것이다.

최근 구미와 여수에서 발생한 사고를 보면 구미에서는 불산탱크 하나 터져, 또한 여수 산업단지에서는 화학탱크의 잔류가스가 용접불꽃에 폭발하여 숱한 노동자들이 소중한 생명을 잃었으며 주변 여러 마을 농작물이 말라 죽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였다. 더 기가 막힐 일은 산불이다. 전원주택이니, 전망 좋은 아파트니 해서 산기슭까지 아파트가 층층이 올라가는 바람에 산불로 마을이 불타고 사람마저 희생되고 있다.

공장의 작은 탱크 하나 폭발해도 또, 산불만 발생해도 주변 마을이 초토화될 수밖에 없는 이 땅에 불소나기가 퍼부우면 어찌 되겠는가!  특히 공단근처엔 인구가 밀집해 있다. 공단이 아니라도 도시란 도시는 모두 도시가스관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고 곳곳에 가스 저장소와 주유소가 난립해 있다. 건물의 외장재와 내장재는 불에 잘 타는 석유화합물이며 특히 유독가스를 대량 발생시키는 물질들이다. 부산 해운대 고층빌딩화재와 얼마전 서울 삼성동 테헤란로 빌딩 외벽 화재, 대구 지하철참사를 떠올려 보면 대도시란 것이 석유를 퍼다 떡칠한 곳임을 익히 알고도 남을것이다. 화재에서는 대부분 유독가스에 질식해 죽는다. 불소나기를 맞으면 재가루라고 남을수 있을가?

한반도에서 전면전이 일어나면 민족이 공멸한다. 답은 오직 전쟁을 막는 것뿐이다. 무조건 막아야 한다. 미군과 한국군은 북에 언질을 주는 핵 전쟁연습을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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