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미나 목표 - 이 세미나는 과학철학의 주요문제, 즉 과학적 지식이 무엇이고, 그것이 비과학적 지식과 어떻게 다른지 다룬다. 잘 알려진 것처럼 주류 과학철학은 이 문제해결에 실패했다. 이 세미나는 주류 과학철학이 왜 실패했는지를 살피고, 이의 극복을 모색하는 대안적인 과학철학으로서 『비판적 실재론』을 소개한다.
- 이 세미나는 바스카(비판적 실재론과 해방의 사회과학)와 그의 스승인 하레(천년의 철학)를 교재로 삼는다. 하레는 철학에 대한 거시적이고 장기적인 조망을 통해서 과학 및 과학철학이 철학 전체와 어떤 관계에 놓여 있는지를 보여주며, 이를 통해서 과학철학이 왜 실패했는지를 간접적으로 드러낸다. 바스카는 주류 과학철학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을 통해서 과학철학과 사회과학방법론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인간은 만들어진다 "사회학 선생으로서 학생들에게 이런 얘기를 해요. 사회가 개인을 만드는 것이지 개인이 사회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라는 거죠. 그런데 이걸 설득해서 이해하게 하는 데 2년 넘게 걸려요. 왜냐하면,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원자론(原子論)이 머리속에 들어있어서, 최초에 개인이 있어야 사회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하죠. 이걸 뒤집으려면, 개인과 개체가 다르다는 걸 얘기해야 하고, 사람이라는 한 개인이 존재하려면 '언어'없이 안 된다는 걸 얘기해야 하고, 언어가 다른 사람 없이 있을 수 없다는 걸 얘기해야 하고 등등 인간이 만들어지기까지에는 필요한 여러가지 조건들이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