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측근의 사면은 정권 말기 셀프먹튀다!
이명박 정권 측근들에 대한 사면설이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다. 설날 전후로 이상득, 최시중 등 측근들을 사면하는 이른바 셀프사면이 유포되고 있다. 한마디로 먹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 사면이 박근혜(인수위)당선자와 교감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명박 정권이 초기에 대국민 약속과는 어긋난다. 하기야 어긴 약속이 한 둘이 아니니 지금 그 약속은 헌신짝이 되고 말았지만 말이다.
우선 사면되어야 할 사람들은 노무현 정권 당시 한미FTA를 비롯한 제반 정책에 저항했거나 이명박 정권 들어와 용산참사, 쌍용자동차, 광우병 소고기 반대 투쟁 등으로 억울하게 발이 묶여 있는 사람들이 우선 대상이 되어야 한다.
몇 년 전 삼성 이건희 단독 사면이나 며칠 전 불법비자금 사건으로 4년형을 선고받고 4개월 밖에 살지 않은 한화 김승연 회장을 형집행정지해 주는 것을 보면 권력비리측근만 뽑아 사면하지 않을 그들이 아니다.
그래 그 알량한 권력의 힘이 남아 있을 때 먹고 튀어라! 어차피 법질서와 형평성이 무너진 지 오래됐고 무전유죄유전무죄가 우리사회의 법치가 되었으니 당신들의 사기놀음이나 지켜볼 수밖에. 그러나 밑으로부터 민중들의 저항이 일어나는 날 역사의 단죄가 있을 터!
2013.1.10.목
좌파노동자회